GBWC 2017 KOREA 간단 평 (8월 2일 출품일 기준)



+ 환경


- 기간 : 기간을 줄여 주최측 입장에서의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임대 6일(설치2일 전시 및 해체 4일)

- 공간 : 전년 대비 공간의 규모가 1/2 정도로 축소된 것 같습니다. H2(3,645sq) 



+ 운영


한정판 구매는 하지 않기 때문에, 전년 대회에 비해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겠죠.

개선되었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GBWC의 출품 과정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참가자의 불편사항에 귀기울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고민한 결과입니다.


- 간소화 : 출품과정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출품자 확인에서 기념품 지급까지를 한번에, 뭔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빠른 입장 (so cool~)

- 독립화 : 전시 시스템 부스가 변화되었습니다. 1,2 층으로 나뉘어진 전시공간은 그대로지만, 참가자 전시품을 독립적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변화했습니다.

- 친절화 : 전기등의 기본사항이지만, 참가자가 요구 사항을 현장에서 수용하여, 전시 시공업체가 빠른 대응을 해주었습니다.



+ 미스테리


GBWC 개최 개요를 상세하게 살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심사위원에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참가 개요를 보면, 코믹하게도 심사위원 항목이 두번 나옵니다.  

여기서, 2016년에는 없었던 특별심사위원이 2017년도에 추가되었습니다?

도대체 누굴까? 누구길래 당당하게 소속을 밝히지 못하고 특별심사위원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한 것일까? 실체가 존재하긴 하는걸까?

설마 '국내의 모델러, 모형관련 매체의 기자, 전회 대회의 수상자들'은 아니길 바랍니다.

자잘한 인맥으로 엮인 혼란한 국내모형계에서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 뻔합니다.




GBWC 2017 KOREA 출품작 리뷰


출품시간에 이미 전시되어 있던 작품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작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검수과정이 없이 바로 쓰고 저장하는 리뷰라... 오타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버니어에서 뿜어내는 추진 에너지를 원색으로 표현하여 시각을 사로잡는 작품이었습니다.

살짝 누인 액자형 베이스에 맞춰 디스플레이(연출)!

베이스의 기하학적인 8각의 도형들이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밋밋한 베이스를 채우기 위한 연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면에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은, 배경의 블랙과 아크릴 커버로 미러효과가 발생하여, 사진을 찍을때 보이고 싶지 않은 제 모습이 선명하였기 때문입니다.

건담 썬더볼트에 적합한 표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파괴되어 부유하는 잔해등의 표현과 배치가 매우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후면에서 파츠를 연결하여 사각의 프레임안은 마치 저항이 없는 우주공간을 연상케 합니다.

전시 초입에 배치되어 있는데, 웬만큼 무신경하지 않고서는 보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아주 강렬합니다. 




축소모형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였거나, 디자인 또는 건축계열의 전공자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댐과 위에 놓인 철로를 중심으로 공간을 양분화 하여, 보이지 않는 이면의 공간을 MS의 활약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수면과 폭주하는 물의 연출이 지나치게 깔끔한 수작입니다.

대부분이 건프라를 중심으로 작업하기에, 건프라의 완성도에 비해 배경연출의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이 작업은 반대로 공간의 연출 완성도가 너무 높아, 건프라가 세심하게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작은 아쉬움을 남기게 만듭니다.

전원이 연결되었을때의 최종 완성형태를 보고 싶습니다.




작품 제목 그대로 지옥이네요. 전원선을 보아 LED가 연결되면 붉은 색으로 용암에서 끓어오르는 열기가 더해질 것 같습니다.

건프라 + 연출 + 베이스가 지나치게 궁합이 잘맞게 만들어졌다고 할까?

하나의 강렬한 덩어리가 엑스포 기간 내내 타오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타건담의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큼 이대로여도 좋은데... 이게 주니어라니... 이게 주니어라니....

조기 교육의 장점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아! 이것이 젊음인가)




조금은 아는분(어쿠스틱님)의 작품입니다.

식견이 얕아 어떤 파츠들로 완성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이는 자체만으로도 사대강 녹조라떼를 정화시키는 강렬한 녹색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왜! 당신을 꽃을 피우지 않고 돌아갔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어쿠스틱님의 장점은 존재감을 더해주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이전에 보아왔던 작품만으로 생각한다면 분명히 10cm 정도를 금속파이프로 세워 부상시키고 화려한 날개를 펼치었을텐데?




윙건담의 장점을 잘표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전시공간의 배경이 모두 백색이었다면 화려한 그림자를 볼 수 있었을텐데..

박스 안에 담겨 놓기 보다는, 쇼케이스가 없는 아일랜드 디스플레에서 보다 장점이 부각되었을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날개의 강한 빛의 대비가 건프라 바디 표현과 어우러져 강렬한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어떠한 목표를 재현하겠다라는 정직한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인체와 건담의 만남. 메가사이즈를 개수한 작품입니다. 그만큼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덩어리감이 큽니다.

골든라이탄의 그로테스크함이 살짝 느껴지죠^^

지온의 입장에서 여겨지는 하얀악마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좀더 잔혹했다면 어떠하였을까라고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충분히 19금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어린이 관람객을 고려하여 절제한 느낌^^




사리가 좀 쌓여겠구나! 라고 생각되는 디테일한 노력이 전달되는 작품입니다.

전시장에 직접 간다면 유심히 살펴봐주세요~

스쳐보면 찾을 수 없는 섬세한 노력이 가득합니다.

단순히 참여에 의의가 있는 완성도가 아닙니다. 땀의 대가가 있길 바랍니다.




재난은 이런거구나~! 광화문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재난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재난이 종료된 시점에서의 복구현장이지만 아직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진행중인 전장의 긴장감이 공존합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입장이기에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사무라이를 배경으로 하는 사무라이 건담의 연출입니다.

세세하게 관람하는 즐거움을 주지만 사무라이 연출을 바라보는 시간에 비해 건프라를 보게 되는 시간이 너무나 짧습니다.

전방에 배치된 사무라이 피규어의 지나치게 높은 도색수준이 사무라이라는 컨셉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벽을 만드는 점이 아쉽습니다.




건프라와 판타지물의 조합~ 잠시후 저 활에 맞게 될 괴수의 운명이란...

괴수가 건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저렇게 포악한 표정으로 공격하지는 않을겁니다.

건담 웨폰의 강력한 파괴력을 경험하지 못한 괴수같습니다. 하긴.. 한방 맞으면 저세상이니... 뭘알겠어ㅠㅠ




역동적인 연출이나 열기에 대한 그을림이나, 주제를 돋보이기 위해 절제된 베이스의 연출이나.. 모든것이 너무 좋습니다.

전력이 연결되어 있는데... 조명이 연출된 완성형태를 보기 위해 재방문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튀지 않는 성실한 모범생이 미팅에서 인기는 없지만, 성장하여 빛을 보게 됩니다.

의미없이 나열된(배치된) MS들이지만 중앙에 배치된 세세한 연출들이 경계와 대기를 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MS들의 모습을 전달합니다.

성실한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하나쯤의 튀는 날라리 같은 존재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강렬하게 시뻘건 예각의 MS가 둥글둥글한 빨간녀석을 끌어안고 모성애라니^^

지나칠 수 없는 강렬함을 보여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많이 좁네요. GBWC의 박스안에 담기에는 강렬한 덩어리감이 지나치게 과합니다.

1/48 스케일이지만, 현실의 MS와 같은 사실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자연스러운 동적인 연출과 동지애가 느껴지는 메시지 전달... 좁지만 좋네요.




건프라의 밀리터리적 표현제품 1/35 UCHG를 사용한 디오라마 작품입니다.

UCHG 제품은 어떤 디오라마적 연출에 맞춰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가이드상의 연출외의 다른 표현을 하려고 할때 상상의 제한을 받게 되는 미묘하게 불편한 제품입니다.

또한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UCHG 의 다른제품과 연계성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그러한 단점을 국내의 PC방 건물을 배경으로 극복한 작품입니다.

연계성을 갖기 어려운 3가지 UCHG 제품을 하나의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하였습니다.

PC방 건물을 시작으로 3단계로 전방으로 확장되는 베이스 연출로 완성도 높은 입체감을 전달합니다. 





같은 출품자로서,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완성도 입니다.

작품 자체만으로 흠을 잡고 싶어도 흠이 나오지 않는 완성된 모델러의 작품!

GBWC에 맞춰볼때 건프라가 주제로서가 아닌 상징적 배경으로 사용된 것이 심사의 기준에서 단점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잘려진 연방의 MS의 팔만으로 수상자 리스트에 들어갈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최초의 시난주의 형태는 무엇이었는가? 알 수 없을 정도의 혼란의 디테일업을 두툼한 크롬 도색으로 발현한 작품입니다.

강렬한 존재감만으로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왜 그러셨어요? 꼭 이러셔야만 했나요?

다른 사람의 작품을 뭐라 안좋게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정말 왜 이러셨는지 이해할 수 없는 포징입니다.

독립적으로 하나하나가 전시되었다면 높은 완성도만이 전달되었겠지만, 3대의 MS가 동시에 같은 포징을 하고 있기에,

포징에 완성도가 가려지는 안타까움을 직면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차분함이 마음에 들어 편안함이 찾아오는..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개수 완성작입니다.




MS 디자인에 최적화된 도색완성작이라 생각합니다.

GBWC의 전시 공간 화이트가 아닌 블랙 배경이었다면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샤아 자쿠다.

세세한 표현의 관람에 지쳐있던중 만나게 된 샤작입니다.

실제로 전시관람중 이녀석을 만나게 된다면, 빨간색이 이렇게 시원한 것이였나? 느끼게 될 것입니다.




도자기를 빚는 듯한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섬세한 오버코팅 도색 완성작품입니다.

종말을 느낄 정도의 삭막한 디오라마들 속에서 만났기 때문인지.. 힐링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전현 매치될 것 같지 않는 건프라와 니모의 만남이라니.. 이것을 용케도 해내셨네요.

처음 보았을때, '왜? 광도색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동화적 표현을 베이스에 적용했을까?' 살짝 아쉬움을 가졌는데,

생각하며 바라보니, '이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겠구나'라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고운 모래에 의한 생겨난 섬세한 치핑과 웨더링이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높은 완성도에 누구의 작품이지 라며 명패를 보니, 발도재님의 작품!

지온이 빠질 수 없는 화려한 포징의 연출을 버리고, 단일기체로 GBWC에 직구를 던지다니...

중요한 순간에 피하지 않고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의 자신감만큼이나 멋진 완성작입니다.




여러 기체가 연결된 개수 완성작 같습니다.

이렇게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개수의 완성도가 자연스럽고 높기 때문입니다.

사자의 머리에 뱀의 꼬리를 한 키메라 처럼, MS의 다양한 장점이 결합된 완성작입니다.

 



유니콘모드의 정직한 포징이지만, 화려한 패널라인으로 보여줄 수 없는 수준높은 페인팅이 무엇인가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시간이 부족했던 안타깜을 함께 공감하며!




MS의 완성도만큼이나 뽑아내지 못한 베이스 연출이 조금 아쉬었습니다.

디자인이나 편집계통에서 센스가 높은 디자이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간을 채우는 방법인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수상을 목표로 진행된 정직한 노력이 담긴 완성작입니다.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피규어도 누워서 잠들었네요^^

가와구치 명인이 어떤 생각으로 심사를 하러 올지는 모르겠지만, 수상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완성작이라 여겨집니다.




특별히 왜? 인지는 명확히 모르지만,

베이스의 표현이 이상하리만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밀리터리류 작업에서 볼 수 있는 수준높은 모듈레이션 도색을 볼 수 있는 명품입니다.

건프라에 밀리터리풍의 도색이 적용될때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 보여준 교과서적인 작품입니다.




건담의 배경지식이 담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신선한 작품입니다.

김희애 누님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이스 연출입니다.

MS를 돋보여줄 수 있으면서 최소의 형태로 공간을 도려내는 이런 스타일의 연출을 매우 좋아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걸 당신은 해냈군요. 꾸벅




다양한 혼란속에서 이 작품을 만나고 퍼스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뭐지? 라고 생각하고 호기심에 QR코드가 안내하는 주소에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게 이거였군요^^




제간이라는 MS의 디자인을 돋보여주는 페인팅과 포징이라고 생각합니다.



* 철수일 관람하며 좋은 작품이 있다면 내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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