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황야 あゝ、荒野 前編 , Wilderness: Part One &  Part two , 2017


2편으로 나누어져 개봉, 도합 상영시간은 300분에 이릅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10년후, 암울한 서민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300분의 시간이지만, 상처로 일궈진 그들의 삶을 지켜보는 것에 지루함은 없습니다.

상처입은 것들끼리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찾으며, 서로 싸우고 견디어 나가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은 매우 진지하게 작품에 임했고, 많은 것을 버리고 자신을 작품에 던졌습니다.

특히 요시코 역의 키노시타 아카리 (木下あかり).

처절한 두 남자주인공 보다, 요시코의 삶과 연기가 더욱 처절했습니다.

300분의 시간을 지켜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요시코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는 기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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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 2017.12.20


설(구정)을 앞두고 VOD 가 출시된 것은,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있는 가족의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있게 나눌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영화 개봉후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문제나 흔한 신파극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원작을 제대로 반영한 장편 시리즈물 제작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하나의 에피소드로 묶어 감동을 전달한 영화적 편집도 나쁘지 않았다.

신파극이라는 비판에 있어서는, 눈물을 짜내기 위한 완벽한 스킬의 신파극이라는 점에서 '완벽하게 짜냈다면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부모님을 떠올릴 때마다 매번 뜨거워지는 눈시울처럼, 예상할 수 있음에도 반전이 되는 엔딩.

덕춘역(김향기)의 싱크로율이 매우 좋았고, 수홍역(김동욱)의 연기가 좋았다.

인상적인 부분은, 공간연출이었다. 

비교하여 평가할때 다소 부족하다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배우중심의 무형적 연출이 주를 이루었던 한국영화에서 본다면 매우 발전적이었다.

게임산업이 발전하면서 판타지적인 공간과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어설픈 CG처럼 붕떠 있는 주지훈의 연기와 감동의 연장선상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 마동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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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스타 갤럭티카(또는 배틀스타 칼락티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방송된 미국 드라마.

드라마지만,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보다 이쪽이 더 좋습니다.

스타워즈가 맹목적인 충성이라면,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이유있는 찬양입니다.


우주최강 찌질이, 은하계 떡밥, 분노장애자, 성격파탄, 크로스교배 등등, 

패턴형 드라마가 아닌, 진행형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관심유지를 위해 여러가지 불쾌한 사건과 상황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우주에서의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쟁속에 동서양의 종교가 교배되는 신비로움.

수천 수만년의 시간과 우주라는 공간이 교차되는 장엄한 스케일.

도대체 이것은 종교드라마인가? SF드라마인가? 정치물인가? 멜로물인가? 전쟁물인가? 판타지인가? 퇴마인가? 


간간이 등장하는 우주함대의 전투신이 압권입니다. 

현실적 메카닉과 전략, 화려한 그래픽 등, 개인적으로 경험한 우주전 영상콘텐츠중에서 베스트5안에 들어갑니다.


종영된지 10년이 지나 추억의 명작이 되었지만, 비교한다면 왕좌의 게임 수준의 드라마 입니다.


시즌1에서 시즌4까지 정규편성되어 있고, 인트로에 해당되는 미니시리즈와 시즌 중간의 특별편, 종영 이후의 스핀오프 등, 감상 순서가 복잡합니다.

네이버에 '배틀스타 갤러틱카 보는 순서' 라고 검색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인기 작품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메카닉이 대부분 프라모델과 완제품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프라모델의 경우, 재현도는 높지만 가격과 품질에 있어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프라모델 자체가 고가인데, 별매 디테일업 파츠와 데칼 가격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가)

함선 모델의 경우 지옥의 데칼이라 불립니다.

그래도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완주하면, 지옥의 데칼에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솟구칩니다.


반다이~ 배갤 프라를 발매해줘! 제발


죽기전에 봐야할 명작이라기 보다는, 전편을 보기 위해 살아야 하는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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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이치의 나라 (帝一の國, 2017)

http://www.teiichi.jp/


개봉일: 2017년 4월 29일 (일본)

감독: 나가이 아키라

원작자: 후루야 우사마루


병맛을 예상했지만, 오버는 있어도 의도된 병맛은 없다.

기와 승이 길고 전과 결이 짧아, 전개상의 긴장감 부족이 아쉽다.

10대가 성인의 정치놀이를 하고 있지만, 10대만의 꿈이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좋았다. 

전개상의 긴장감을 포기한 이유는 테이이치의 진정한 내면의 꿈을 강조하기 위한 감독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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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OH MY GIRL)_비밀정원(Secret Garden)


조금 소름끼쳤다.

KPOP 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있던(가지고 있던) 추상적 개념에 금이 가고, 그 틈새로 은은한 페퍼민트 향이 스미어 불어드는 느낌.


몽환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짜여진 감성을 감싸는 섬세한 멜로디.


'비밀정원'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전의 뮤직비디오를 과거순으로 다시 감상했다.

그들의 세계관(정체성)이 완성되어져 가는 과정.


오마이걸, 

보고 듣지 않아도, 듣는 것만으로 충분한.

한시대를 스쳐간 KPOP 걸그룹중 하나가 아닌,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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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예능 | 15세이상 관람가 | 2017.02.22.~방영중

KBS2 (수) 오후 08:55



화 많은 아빠

한 많은 엄마

철 없는 아들

속 깊은 손녀


캐릭터 확실한 4인 가족의 리얼 시트콤. (잔잔하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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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zinger-z.jp/

2018년 1월 13일 개봉


매우 깔끔한 화면에서 메카닉적으로 정리된 마징가Z의 전투를 볼 수 있다는 자체에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신규 마징가Z만이 아닌 기계수 역시 원형의 디자인내에서 구체화된 메카닉으로 정리되었고, 새로운 양산형 기체등이 선보였습니다.

코믹하거나 섹시한 원작의 부가적 재미역시 포함^^

개인적으로 고대하던 화려함을 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만, (마징가Z 인피니티의 전투신은 화려한 뮤지비디오와 같은 느낌)

아쉬움 점은 진마징가와 진겟타, 그리고 마징카이저에서 볼 수 있었던 나가이 고를 떠올리면 기대하게 되는 '폭주의 광기'를 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악평을 쓴다면, '비워진 광기를 사랑이 채웠다' 라고 할까?


마징가 Z 인피니티가 반다이에서 프라모델로 발매예정입니다.

그레이트마징가와 보스로봇, 양산형기체, 기계수 등, 

마징가 Z 인피니티에 등장한 모든 메카닉이 (제발, 부디) 건담과 같이 프라모델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이런 기대가 현실적일 수 있는 것이, 반다이 프라모델을 자주 경험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색분할이나 패널라인 포인트 등, 메카닉 디자인에서 반다이 프라모델 사업부가 남긴 흔적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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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괴수행성 / GODZILLA 怪獣惑星 / Godzilla: Monster Planet , 2017

개봉일: 2017년 11월 17일 (일본)

감독: 시즈노 코분, 세시타 히로유키


http://godzilla-anime.com/


추억의 고질라가 21세기의 기술과 만나면서 다양한 작품이 나왔지만, 무엇하나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2014년 작품의 경우 그나마 조금 볼거리는 있었지만 고질라가 아닌 것이 고질라로 등장하는 짝퉁 느낌이었고,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2016년 신고질라는... 군미필의 한계라는 현실성 부족의 배경에서 이뤄진 홍백가합전이었다.


고질라 괴수행성은, 총 3부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된다.

현재 1편이 공개되었고, 2편은 18년 5월 개봉 예정.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꽤나 만족스러웠다.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과 공간 디자인, 고질라의 새로운 디자인, 연출과 스토리 등, 

새로운 것, 또 다른 이념과 개념, 인간에 대한 고촬 등등 현실을 탈피하기 위한 떡밥의 향연 등이 없는, 90년대 일본 애니스러운 담백함과 착실함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직 2,3편이 개봉되어 봐야 알겠지만.., 습관적으로 발진하는 뭔가를 남기려 하는 현실도피성 세계관은 부디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1편을 통해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지구를 약탈하기 위해 기회를 틈타던 외계생명체와 지구인이 연합하여,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질라와 싸운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치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 이러한 설정이 매우 현실적으로 활용가능한 신선함이었다.


1편의 감상만으로, 고질라는 무엇이고 고질라를 통해 어떠한 교훈을 전달하려 하는가는 알 수 없었다.

제발 고질라가 바람계곡의 괴수가 되지 않길. (고질라를 통해 인류의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형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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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프럼 어스2: 홀로신 (The Man from Earth: Holocene, 2017)


10년만에 맨 프럼 어스의 후속작이 나왔다.

이전 블로그의 작성글을 살펴보니 1편을 2011년에 감상 (1편 리뷰)


영화의 시작은 감독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감독의 호소력 있는 인터뷰 영상이 영화 본 편 보다 더 인상 깊다.)


Thanks for taking the time to watch our new movie, "The Man from Earth: Holocene".

In order to make sure that every single person in the world who wants to see the movie has access to stream or download it, we are uploading it ourselves to the filesharing community.

But just because the movie may be free to watch, it wasn't free to make.

That's why we're so grateful to all of you who visit http://www.ManFromEarth.com and make a donation -of any size- if you've watched the movie without paying for it up front.

It's a revolutionary global experiment in the honor system. We're asking people: "If you watch our movie, and you like it, will you pay something directly to the people who made it?"

Please share ONLY THIS FILE and don't make any edits or changes. Also please don't post the movie to YouTube, or to any other for-profit sites where a third party could charge people to see the movie. That would not be fair, or in keeping with the spirit of what we are trying to do by sharing the movie with everyone.

Once again, we thank you for your support, and I hope you enjoy: "The Man from Earth: Holocene".



1편에서 좋은 소재를 어설프게 조리한 것이 아쉽다라는 생각을 남겼는데,


2편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늙어버린 1편의 주인공에 맞춘 억지스런 설정에 신선한 재료의 맛조차 찾을 수 없었다.


한가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기독교와 맹신자를 향한 깊은 분노를 매너있게 표출하고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는 믿지 않기 때문에 반감없이 즐길 수 있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럭저럭 볼만한 종교영화지만, 교회를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영화는 적그리스도 영화다.



참고로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1편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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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14년 6월 7일 (일본)

감독: 후쿠다 유이치


전대물에 있을법한 여성 캐릭터의 특징을 가미한 코메디 영화지만, 크게 웃기거나 재미는 없음.

그럼에도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출연자임.

키리타니 미레이, 후지이 미나, 타카하타 미츠키, 아리무라 카스미, 야마모토 미즈키

2014년에는 이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전대물 제작이 가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절대 불가능.

특히 옐로우와 그린.

핑크가 없다는 것이 함정이며 특징. (핑크가 없어서 망한거야? 여배우 입장에선 망해서 다행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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