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어 걸 (ハイスコアガール)

일본 Tokyo MX 2018.07.13. ~


아케이드 게임(오락실)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게임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년 소녀의 청춘(?) 스토리.

공감 할 수 있는 배경에서 간만에 재미있다.

(도곡사거리 해바라기 오락실, 대치동 원흥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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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Upgrade, 2018) 


좋은 재료였지만, 조리 실력이 부족해 엉성한 요리가 되었다.

그래도 원재료가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먹을만한 요리였다.

영화 중반 잔상의 착시장면이 흥미를 더하기 보다는 김빠진 콜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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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간만에 한국영화 같은 한국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는 '시발' 이다.


비속어가 섞인 대사가 찰지고, 쌍스럽게 간략한 액션이 서늘하다.


한나(Hanna , 2011), 루시(LUCY, 2014). 악녀(The Villainess, 2017) 를 뭉친 하나의 덩어리 같다.



주인공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연기가 좋았다.


김다미는 제대로 '마녀' 답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나지막이 '시발년이네'라고 읊조렸다.


단점은 주연급의 연기레벨이 지나치게 높아, 조연급의 연기가 상대적으로 B급화 되어버렸다. 제작비의 한계로 영화의 배경과 연출이 제한적이다.


2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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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죄악, 최악에 의한 죄책감.


신선함은 부족하지만, 생각해봐야 할 의미가 전달되는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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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1TV, 6월21일) / 삼대 – 연변처녀 도쿄정착기



의도된 방향에(짜여진 각본) 맞춰 현실을 담은 영상이 아닌, 발견을 관찰하여 기록한 영상이어서 좋았다.


영상이 시작되고, 1분!


엄마가 딸에게, 딸이 엄마에게. 

3대가 서로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


월드컵 중계를 포기할만큼 봐야할 결정적 매력의 1분!


엄마의 엄마는 연변에, 엄마는 한국에, 딸은 일본에.

정체성을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뒤돌아보며 정리하려면 곤란하고 난해한, 그냥 3대는 가족이 잘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엄마는 자식을 위해 한국행을 택했고, 딸은 엄마를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다. 연변에 남아 딸과 손녀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할머니.

3대의 시간을 60분의 시간에, 특별한 드라마 없이 담백하게 담고 있는.

복합적으로 고민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작이다.


일본을 피해 일본을 떠나 연변에 자리잡은 조선족이, 한세기가 지나 한국을 거쳐 일본에 돌아와 일본에서 정착해 살아가는 아이러니한 현실.


조선족은, 중국인의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 아니었다.

조선족은, 한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그냥 '조선족' 그 자체일뿐이었다.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족의 터전을 찾아 이동하는 조선족.

그들에겐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장소가 곧 그들의 정체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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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ハウス House , 1977


감독: 오바야시 노부히코



간만에 굉장한 것을 보았습니다.

현장의 프로가 대학으로 돌아가 과제물을 만든 것 같은.

풍요, 기회, 도전, 실험, 기량, 기술의 콜라주.


미숙한 매력, 미묘한 뒤틀림, 기묘한 아름다움.


죽기전에 봐야할 추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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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미치오 (山本迪夫) 감독의 흔히 '피를 빠는 3부작' 영화입니다.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여주를 제외한 동일한 주조연 배우들이 등장하고, 흡혈귀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드는 놀라움은, '화질이 지나치게 좋다' 입니다. 1970년에 제작된 영화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좋습니다.


'악마는 바다를 건너 온다' 

전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이방인을 경계하는 일본인.


당시에는 꽤나 무서운 공포영화였을지 모르지만,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에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심장에 전달되는 미세한 감흥도 없기에, 영화의 세트와 등장하는 가구, 자동차 디자인, 배우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주목하게 됩니다.

3부작에 참여한 배우들 중 일부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원로배우로 남아있는 분도 있고, 정치계에 입문한 사람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 고전영화를 보았기 때문일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사입니다.

대사가 매우 담백하고 직설적입니다.

현재의 일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이기 때문에, 그랬기 때문에'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화법이 없습니다.

문학을 기초로 영화가 제작되었기에 동시대 한국영화가 오히려 불필요한 형용사가 많습니다.

반세기 동안 일본인의 화법도 많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1970년에 제작된 1편과 1974년 제작된 3편을 비교할 때, 영화의 흥행요소에 여배우의 노출이 포함되는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를 빠는 인형 (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 Fear of the Ghost House Bloodsucking Doll, 1970)

피를 빠는 눈 (呪いの館血を吸う眼, Lake of Dracula, 1971)

피를 빠는 장미 (血を吸う薔薇, Bloodsucking Rose, Evil of Dracula, Chi o suu bar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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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걸 (アシガール)

일본 NHK 2017.09.23. ~ 2017.12.16.방영종료 12부작


타임슬립 일드입니다.

'또 타임슬립이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리사, 의사, 닮은꼴... 지나치게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이번엔 여고생이 전국시대에 갔습니다.

원작은 모리모토 코즈에코(森本梢子)의 만화입니다.


언제부턴가 일드엔 지나친 폭력도, 사랑도, 슬픔도, 분노도 없어야 한다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문을 남기는 행복한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나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좋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취향과 기분에 따라 좋을 수도 있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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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인간의 소음이 사라진,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섬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는데...

소리사냥꾼을 처리하는 괴수영화로 끝나다니...

초반의 기대에 비해 너무나 아쉬게 제작된 영화다.


영감을 전달했으니, 그럭저럭 선전했다고 봐야하나?

서로를 아끼며 생존해 가는 가족이야기지만, 가족 구성원이 서로가 민폐다.
동생을 죽이는 동기를 부여하는 누나, 부모님의 희생을 이해못하고 반항하는 자식들, 위기의 시간에 번식행위를 하는 부모...

좀 짜증난다.
아니 생각할수록 짜증난다.


꼴 보기 싫은 가족들이 포스터에 등장해서.. 이미지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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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 방탄소년단 (防弾少年団)

BTS 의 모든 MV는 전주가 나오고 10초면 충분했다.


처음 이 그룹이 나왔을때, '방탄+소년단' 이라는 이름이 다소 세련되게 여겨지지는 않았다.

(방탕스러운 자유로운을 방탄이라 했을까? 철갑과 같은 단단함일까? 설마 방시혁의 '방'은 아니겠지...)


그리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K-POP 보이그룹의 음원을 구매했다.


Blood Sweat & Tears

Fire

DNA

Not Today

FAKE LOVE


팬들을 위해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을 할 수 있는 BTS.

단순히 보이그룹이라 말할 수 없는, 아티스트라기 보다는 디자이너라 부르고 싶은 그룹이다.

시간이 지나도 이보다 완벽에 가까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을까?

반항미, 귀여움, 섹시함, 남성미... 앨범별로 다양한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BTS만의 정체성이 확실하다.

'FAKE LOVE MV'에서 정점을 경험했다.

BTS 의 경쟁자는 BTS 인 것 같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의 모든 음악과 MV는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뭔가 아쉬운 흐릿한 쉼표에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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