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는 것은, 

마치 땅밑에 길에 숨겨진 밧줄의 한쪽을 끌어내어 힘주어 올리면 연이어진 땅속의 밧줄이 튀어오르듯이.

하나를 생각해내면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일들을 연이어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좋지 않았던 기억을 마주하면서 

손에 힘이 빠지듯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던 밧줄을 놓게 된다.

더이상 떠올리기를 멈추게 된다.


문득 떠오르는 지나간 시간의 나의 악행과 비겁한 행동. 

두 눈을 질끈 감고 지우려 해도 자꾸만 생각난다. 


1. 

초등학교(도곡국민학교) 재학시절 나는 이순임으로 기억하는 여학우가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괴롭혔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아이의 언행을 놀리는 악행을 몇몇의 아이들과 함께 했다.

나때문에 학교에 오는 것이 얼마나 싫었을까? 


2.

대학교(중앙대학교 조소학과) 재학시절 1학년때 집합이라는 것이 있었다.

1.2.3 학년이 모두 모인 세미나실에서 학생회장 박성찬이 단상에서 여러가지 지켜야 할 사항을 이야기 했다.

이때 1학년중 나이가 있던 형이 옆사람과 잡담을 나누었다.

학생회장은 여학우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었고, 학번을 군계급처럼 이해하는 병정놀이자였다.

그는 잡담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학과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나이가 있던 동기형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동기 형은 수치스러움을 참지 못하고 자퇴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폭행을 직접 목격하고도, 나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폭력을 무시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건 좀 심하게 아닌 것 같다.  (0) 2017.06.08
나의 용서 받지 못할 죄.  (0) 2017.06.06
이다지.  (0) 2017.06.01
여자 골프선수 & 골프대디(父)  (0) 2017.05.31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이다지.

D's folder/note 2017.06.01 09:44


우연히 채널A의 방송 '사심충만 오쾌남'을 통해 알게되었다. (채널A에서 이러한 방송을 만들다니... 의외다)

연산군과 사도세자와 관련된 방송을 보았다.


처음 인상 깊은 부분은, 이름이었다.

'이다지', 작명의 센스란.


다음 인상 깊은 부분은 방송중에 자신의 출생지에 대한 언급이었다.

스스로의 가족사에 대한 관심을 노출하는 부분에서, 

'이다지'라는 사람이 교과서적인 학습을 통한 역사 전문가가 아닌, 기원과 과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집요함을 엿 볼 수 있었다. 


단지 두편을 본 것 뿐이지만,

촘촘하게 짜여진 방대한 지식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용된 지식(글)을 읽어나가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관심으로 발전시키며 집중시키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다지, 이 사람 정말 멋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용서 받지 못할 죄.  (0) 2017.06.06
이다지.  (0) 2017.06.01
여자 골프선수 & 골프대디(父)  (0) 2017.05.31
Watanabe Kazue  (0) 2017.05.12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전인지의 기권, 장하나와 관련돼 있다"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52&aid=0000792101


'해외진출 유명 골프선수' 유모씨 부친 세금 3억여원 체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204189


‘골프 대디’ 甲질에 멍드는 그린 

http://sports.news.naver.com/golf/news/read.nhn?oid=018&aid=0003834206


대전 출신 유명 골프선수 부친 도박ㆍ폭행사건 연루 구설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146491


檢 ‘폭행혐의’ 유명골퍼 아버지 영장기각 검사 감찰착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314063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다지.  (0) 2017.06.01
여자 골프선수 & 골프대디(父)  (0) 2017.05.31
Watanabe Kazue  (0) 2017.05.12
대한민국 기자의 업무 요구 조건  (0) 2017.05.09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Watanabe Kazue

D's folder/note 2017.05.12 23:17

사이버재팬 댄서 (CYBERJAPAN DANCERS)


와타나베 카즈에 / Watanabe Kazue / 渡辺 加和(かずえ)


https://www.instagram.com/watanabekazue/

https://twitter.com/watanabe_kazue

http://ameblo.jp/kaeblg/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골프선수 & 골프대디(父)  (0) 2017.05.31
Watanabe Kazue  (0) 2017.05.12
대한민국 기자의 업무 요구 조건  (0) 2017.05.09
국민은 개돼지가 아닌가?  (0) 2017.05.07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대한민국에서 기자를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능력 조건


1. 한국어 댓글을 작성 할 수 있어야 한다.


2. 구글 번역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tanabe Kazue  (0) 2017.05.12
대한민국 기자의 업무 요구 조건  (0) 2017.05.09
국민은 개돼지가 아닌가?  (0) 2017.05.07
오니츠카타이거 (Onitsuka Tiger) 사이즈 선택  (0) 2017.05.04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국민은 개돼지라는 발언에 분노를 느끼면서, 반면 국민이 개돼지가 아닌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12년 겨울, 50%를 넘는 득표율로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명박의 4대강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후보가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당선의 이유에 여러가지 정치적 후광도 있었지만, 당시 야당의 대표인 문재인이 너무나 무력했습니다.

야당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정세 속에서도 다시 여당의 대표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박근혜에게 밀린 야당의 대표가 다수의 지지속에 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은,

고지식한 원칙주의자 입장에서 볼 때, 그의 공약이 너무나 박근혜스럽기 때문입니다. (*기회주의적 포퓰리즘 공약)


비딩을 위한 문건에 시간과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CG만을 가득채운, '일단 되고보자!' 라는 책임감 없는 제안서 같은.

사업 제안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부풀려진 허위 제안작업이 대부분 당선되고 있습니다.

제안서를 평가하는 이들이 현장을 책으로만 배우 대학교수들이거나, 또 다른 허풍을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가치를 남겨보자'는 뜻있는 기업은 아이 취급 받으며 실패하고, 

일단 화려하면 장땡이라 밀어붙이는 기업들은 공직과 교육사회와 끼리끼리 어울리며 성공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현실은 수십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선후보의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원칙은 무의미합니다. 

단지 박근혜가 없는 야당의 대표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과 믿음이라는 순수한 이유만으로 문재인을 다수가 지지합니다.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되어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그를 지지했던 다수는 단지 '배신'이라 말하며 문재인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순수하게 그를 믿었다면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일까? 

(상황과 목적에 따라 순수는 또하나의 범죄적 행위다.)


박근혜가 탄핵되는 과정에서 그녀의 탄핵을 요구하는 성난 외침은 들리었지만,

과거 그녀를 지지하고 그녀를 당선시켰던 지지자들의 반성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국민에게 투표의 권리는 있으나, 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없는걸까?


토미 더글라스의 '마우스랜드'를 보면서,  

국가권력에 대한 신랄한 비판같지만, 우회적으로 바라보면 항상 고양이에게 충성하고 있는 국민들의 무지함을 직면하게 됩니다.

(본질적 문제는 쥐에게 있다.)


대통령 후보의 자질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의 자질이라 봅니다.

박근혜와 같은 사람이 당선된 이유는, 국민의 다수가 박근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선거는 '다수 국민의 선택, 다수 국민의 책임'이다.


국민 스스로의 책임에 대한 비판없이 또 다시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척, 알고있는 척 하고 있지만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자발적 노력은 부족하다 봅니다.

SNS에 투표를 독려하는 몇개의 문장을 남기고, 선거장소에 찾아가 투표하였음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모범국민처럼 포장되고 있습니다. 

다를 것이다라고 믿고 있지만, 국민이 바뀌지 않는 한, 정치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선되지 않는 낙후된 환경에서 좋은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국민이 바뀔 때 정치가 변화하고, 국민의 요구와 자질에 맞춰 좋은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면, 국민은 개돼지가 아니라고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선거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민의 참여와 요구가 필요하겠습니다.

좋은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오니츠카타이거를 좋아하는데,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 

오니츠카타이거 슈즈의 디자인 특성에 맞춰 발에 딱맞게(한치수 작게) 선택하는 것 보다


1) 평소 여유있고 편안하게 신는 사이즈로 구매하고, 

2) 보조 쿠션이 있는 깔창을 깔아주어, 쿠션감을 높여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신어도 무리는 없지만, 대표모델인 멕시코66의 경우 보조쿠션을 깔고 안깔고의 착용감의 차이가 큽니다.


제품은 100% 가죽제품만을 추천합니다. 

오니츠카타이거의 경우 처음 구매해 신어도 새신발 스러운 촌스러움은 없지만, 

관리하며 신을수록 매력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은 개돼지가 아닌가?  (0) 2017.05.07
오니츠카타이거 (Onitsuka Tiger) 사이즈 선택  (0) 2017.05.04
담배는 끊어도 피넛버터는 불가능  (0) 2017.04.29
JTBC 대선토론  (0) 2017.04.25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금연은 성공했지만, 초코잼(누텔라)과 피넛버터는 불가능하네요. 

중2때 부터 꾸준히 2갑 이상씩 피어오던 담배도 작심하고 끊었는데.. 

누텔라(초코크림)와 피넛버터는 불가능합니다. 

누텔라를 악마의 잼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피넛버터가 더 악마의 잼 같습니다. 

피넛버터는 처음에는 과장나 빵에 발라먹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아이스크림 먹듯 숫가락으로 그냥 통으로 퍼먹게 됩니다.


처음에는 스키피 제품을 자주 먹었는데, 최근에는 이마트 노브랜드 피넛버터를 즐겨먹습니다. 

미묘하게 틀린 맛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식감의 차이는 종류별로 느끼지만 ... 피넛버터는 그냥 뭐든 맛있어요.


빈통을 놓고 보니 일주일에 약 2kg을 먹습니다.

원래 칼로리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살지만... 이래도 괜찮은 건지 먹으면서 간간히 걱정은 됩니다.

어디선가 주워본 피넛버터는 건강에 나쁘지 않다라는 한줄을 위안삼아 또 다시 다음달까지 소비할 피넛버터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니츠카타이거 (Onitsuka Tiger) 사이즈 선택  (0) 2017.05.04
담배는 끊어도 피넛버터는 불가능  (0) 2017.04.29
JTBC 대선토론  (0) 2017.04.25
장예원 아나운서.  (0) 2017.04.22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문재인 - 아둔하다.

심상정 - 건강하다.

안철수 - 답답하다.

유승민 - 영민하다.

홍준표 - 흥미롭다.



15년전 실미도라는 영화를 보고, '왜?' 천만 이상의 관객이 이 영화를 선택했을까? 의문과 실망을 가졌다.


후보도 중요하지만, 후보보다 중요한 것은 유권자라고 생각한다. 

후보를 선택하는 국민의 수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회스러운 대통령을 선출했다면, 대통령에 대한 지탄만큼이나 유권자 스스로의 반성도 동반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아무리 살펴봐도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를 모르겠다.

정치를 하기보다는 휴머니즘에 호소하는 아침드라마 한편 찍는.

어설프게 노무현 대통령 코스프레로 5년을 채우고 무능함을 가리는 감성적 눈물로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그저 그런 인물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는 끊어도 피넛버터는 불가능  (0) 2017.04.29
JTBC 대선토론  (0) 2017.04.25
장예원 아나운서.  (0) 2017.04.22
2017년 봄.  (0) 2017.04.21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게임쇼 유희낙락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D's folder >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JTBC 대선토론  (0) 2017.04.25
장예원 아나운서.  (0) 2017.04.22
2017년 봄.  (0) 2017.04.21
윤채경.  (0) 2017.04.19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