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은 양국의 엔터테인먼트사가 콜라보한 새로운 프로젝트(실험)이다.

아이즈원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아닌, 한국에서의 활동은 한국엔터(오프더레코드)가 일본의 활동은 일본엔터(AKS)가 담당하고 있다.

양국의 팬들은 양국의 엔터가 결합된 하나의 정체성을 원하지만, 전례가 없는 새로운 형태의 그룹인만큼 활동무대에 따라 두가지 정체성을 갖게된다.


2018년 12월 초, 

일본멤버의 HKT48 7주년 공연 참가를 놓고 아이즈원팬연합이라 자칭하는 무리들이 오프더레코드에 일방적 협박과 요구를 하였을 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몇년에 걸쳐 쳐먹을 욕을 하루만에 다 받아먹었다. 

위와 같은 글을 작성한 것은, 

전례가 없는 아이즈원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같는 잠재적 불안요소중 단지 하나가 발생한 것 뿐인데, 

팬의 입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대응하는 것이 아닌, 발생한 사건에 기름을 부어 사건을 확대시키겠다는 분노적 차원에서 대응했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 건 팬모임의 운영자들이다. 팬들의 일시적 분노에 동참하고 이를 확대하여 분노의 선동에 앞장섰다.)


아이즈원은 어느날 지반을 뚫고 솟구쳐오른 천연가스 불기둥처럼, 기대감과 동시에 우려의 불안감을 갖게한다.

이것은 프로듀스48이 처음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아이즈원은 한일 엔터의 콜라보라는 기획의도만 있을뿐,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라는 추진과제에 명확한 실행계획없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아이즈원의 모든 활동이 전례없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실험의 반복이다.

최초 아이오아이가 다소속사가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며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이것이 경험이 되어 아이즈원에 반영된듯, 아이즈원 역시 한일엔터가 결합되어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그렇기에 아이즈원은 이미 알고 있는 K-POP 이라는 범주안의 아이돌로 여겨서는 안된다.

한국이나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별 문화적 특색에 맞춰 로컬화하여 접근하거나, 글로벌아이돌의 새로운 공용문화와 마케팅방식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돌 그룹이다.


프로젝트는 성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의 소속사는 양국의 엔터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이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양국 팬들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시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방향과 방법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분열에 가까운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고, 한일 양국 팬들의 국제적 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무의미하고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즈원에게 불명예를 안긴다' 여기어 팬의 입장에서 멤버를 보호하기 위해 소속사에 대립할수는 있지만, 팬이라면 과정의 역경을 '아이즈원의 불명예'로 보지 않고, '아이즈원의 도전'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즈원과 비교하여 보여지는 이전의 아이돌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해왔던 익숙한 이동수단을 타고 질주하는 것이지만, 아이즈원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새로운 이동수단을 타고 미지의 장소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모험)이다.

멤버들의 이러한 도전에, 팬들의 우려만큼이나 멤버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이다. (2년 6개월 긴장의 연속이다.)

결과적으로 소속사와 아이즈원 멤버들, 그리고 위즈원까지 모두가 '아이즈원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그렇기에 아이즈원의 팬들은 소속사를 존중하고 그들을 신뢰해야 한다. 

A를 선택하느냐, B를 선택하느냐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가? 를 놓고 팬이 소속사에 대립하는건 무의미하다.

선택보다는 '어떻게 보여주고, 어떠한 경험을 가치화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물론, 양국의 소속사도 팬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한다. 그들의 선택과 추진에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팬들의 목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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