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차이.

2020. 8. 3. 23:29blog/black comments

 

 

 

너는 악마다. 너는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

 

나의 신은 말했다. 수백만수천만이 될지라도 너의 민족을 모두 죽이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고.

 

나의 신은 말했다. 너는 악마고 너를 죽이는 것이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는 것이라고.

 

나의 신은 말했다. 너희중 한 명으로 인해 세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전쟁으로 모든 생명체가 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야만적인 살육을 통해 세상을 구하라 전하는 것은 신이 아닌 악마다.

 

나는 다수를 희생시켜서라도 세상을 구하겠다. 세상을 파괴할 자를 지키고자 하는 것은 너고, 너의 신이 바로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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