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 하얀악마 (連邦の白い悪魔) | final

2013. 5. 19. 13:17work

 

 

 

 

 

지온의 아이들아 꼭꼭 숨어라!


title

연방의 하얀악마
連邦の白い悪魔
White Devil of E.F.S.F.

concept
'기동전사건담0080:주머니속의전쟁' 을 보면서 콜로니의 초등학생들이 모여 지온과 연방의 MS를 상상합니다.
'유니콘 건담'을 보면 지온의 어린 아이들이 연방을 미워합니다.
두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지온의 아이들에게 있어서 건담은 무엇인가?' 를 생각했습니다.
'직접 건담을 보지 못하고 말로만 전해들은 지온의 아이들이 상상하는 건담의 모습은 어떤걸까?'
아마 지온의 아이들에게 건담은 호랑이나 귀신보다 무서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밤늦게 돌아다니면 건담이 잡아간다'
'말 안듣는 아이, 우는 아이는 건담이 잡아간다' ... 뭐 이런!

제작에는 mg 건담킷과 lmhg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악마의 이미지를 가진 에바 초호기에 건담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표현의 방식에서 영향받은 것은, 건담, 에바, 마징가(or 겟타). 표류교실, 프레덱터, 매초풍의 구음백골조, 에이리언 등입니다.

material
1) MG 퍼스트 2.0
2) LMHG 신그장판 초호기
3) MG 자쿠 정크 (thank to 결휘파파 박대유)
4) H-행거(L 유닛)
5) 베이스 (3P 케이스 BV-200)
6) 에폭시 퍼티 (STYLE-X)
7) 連邦の白い悪魔 데칼 (thank to 델피 이광무)
8) 도료 (SMP 서페이서 및 마감제, 군제 캔스프레이)
9) 네오디움 자석


1. 스케치 및 소체작업

스케치후 헤드작업이 그냥 끼워넣으면 되겠지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슬림한 에바의 얼굴과 퍼스트 헤드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되더군요. 만들기 까다로운 부분만을 사용하고 나머지 연결부위는 에폭시 퍼티로 직조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부분은 팔이었습니다. 연질의 실리콘 파츠에 도저히 도색을 할 수가 없더군요.
고무파츠를 잘라내고 에폭시 퍼티로 팔을 직조했습니다.

 

 

 

 

 

 

2. 베이스 악세사리.

스케치에 포함된 부분입니다. 상상과 현실, 디오라마와의 디테일 차이 등의 문제를 고려해 케이스 외부에 자석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3. 베이스 작업

보도블럭 형태의 베이스판을 덧댄후, 연방의 하얀악마의 발위치를 파내고 자석을 심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삼각형 구도로 파괴된 자쿠파츠를 위치시켰습니다.
빔샤벨로 전투 불가능으로 만든후, 헤드를 손가락으로 뚫어(구음백골조) 붙잡아 올린후 나이프로 목을 따낸다는 스토리입니다.
뭐 지온의 아이들의 상상입니다.
L-유닛으로 간단하게 조명을 넣었습니다.

 

 

4. 완성 사진

간만에 나름 배경깔고 사진찍어봤습니다.
부족한 작업이지만, 진행과정에서 많은 격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