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

2013. 6. 26. 17:33blog/note

아침부터 도배된 키워드에 ~ 호기심에 끌려봤습니다.

연예병사가 잘못한건 알겠는데...

(남자로서는 조금 이해... 군대에서 외출이나 외부업무시 충분히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 문제는 공인이고 관리가 너무 안된다는 점)

 

 

취재방식의 무례한 공격성

현장21 - 마치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형사와 같이 취재의 방식이 너무 비상식적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충분히 다가가서 누구라고 밝히고 취재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신분도 안밝히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공격적인 자세로 나타나면, 공인에게는 그래도 되는건지 흠.

 

 

 

결과를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

진행방식이나 편집이 결-기-승-전-결 이네요.

첩보를 받고 취재를 했겠지만, 원하는 화면을 만들기 위한 인위적 노력이 조금 거부감 드네요.

 

 

 

보복성 신분 노출

직급과 이름의 성, 그리고 빈약한 모자이크처리로 '호기심 많고 시간많은 네티즌'이 아니라도 방송 자체만으로 누군지 뻔히 알수 있는 신분공개 방식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최소 그 두명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기 힘들정도로 매립되는건데..., 그렇게 쉽게 정보를 노출해도 되는걸까요.

연예인으로서 안마방에 갔다가 들킨 죄값이 .. 지금까지의 삶을 포맷할 정도일까?

개인적으로는 그 두명이 안타깝습니다.

 

 

던져주는 떡밥에 즐기기 보다는, 한번쯤 떡밥을 던져주는 손목아지를 물어뜯어야 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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