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작품리뷰로 가려고 했는데, 4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상당수의 작품이 철수되었네요.

이에 이번 GBWC 2016에 대한 의문&궁금 사항을 올립니다.

 

아래와 같은 글을 쓰는 이유는,

GBWC 2017에 참가하는 이들이 출품자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기본 대우를 받으며, 무엇보다 공정한 경쟁을 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 아래 내용은 GBWC 2016 담당자에게 금일 메일로 발송한 내용입니다.

 

1. 반다이남코코리아에게 있어 GBWC 참가자는 무엇입니까?

 

'소음과 먼지로 불쾌한 / 30도 이상의 고온 / 비좁은 실내공간에서의 2시간여의 기다림 / 생수하나 지급되지 않는 환경 / 주차요금 2만원 이상'

우리 명절의 교통체증이 아닙니다. GBWC 2016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겪은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대우를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스스로에 속상하고, 이러한 대우속에서 다음참가작을 구상하는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90년대 국내에 유입된 선진국의 기업들이 보였던 오만적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겨졌습니다.

주변에서 찾아보면, 애플코리아의 초기 행태나, 스타벅스나 최근 들어온 쉑쉑버거의 고가정책과 유사합니다.

주는대로 먹어, 싫은면 가....

 

반다이남코코리아 직원들도 같은 한국사람일텐데...

반다이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어깨의 완장이 되는 것인지,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오만하다 여겨졌습니다.

저는 건프라 엑스포에 제 작업을 출품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반다이에 감사를 조아리며 출품하지 않습니다.

 

저는 건담을 좋아하고, 건프라를 좋아하는 개인으로서 정성들여 만든 것을 출품하여 다른 모델러와 공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 출품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GBWC의 개최의의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품의 과정에서 경험한 GBWC는 출품자체를 영광으로 알아야 하는 속상함과 부끄러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GBWC 참가자는 반다이남코코리아에게 있어 무엇입니까?

 

 

2. 반다이남코코리아에게 있어 GBWC 출품작은 무엇입니까?

 

오랜 시간의 총체적 노력에 의해 완성된 출품작입니다.

2시간여의 대기끝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작은 빛줄기에 고심하며 주어진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완성합니다.

그런데, 왜 있어야 할 위치에 작업이 없는 겁니까?

 

믿고 운송을 맡긴 작업이 원래의 형태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작업은 파손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겁니까?

 

작업 철수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철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착하니 모든 쇼케이스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CCTV가 없는 주차장과 다를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철수과정을 관리하는 인력은 아무도 없습니까?

 

2016년 7월 31일 14시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수상대상자에게 통보가 된것은 7월 31일 10시. 빌파의 경우는 단체문자메시지로 전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조라 할지라도 하나의 프라를 정성을 담아 완성한 사람은

다른사람의 프라를 쉽게 만지거나 하찮게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직원분들은 프라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습니까?

반다이남코코리아가 판매하는 미개봉이 새연탄이라면, 출품자의 작업은 이미 사용한 다타버린 연탄재인겁니까?

반다이남코코리아에게 있어 GBWC의 출품작은 무엇입니까? 어느정도의 가치로 여겨집니까?

 

 

3. GBWC 2016 의 심사는 누가, 어떻게 합니까?

 

GBWC의 심사는 가와구치 명인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와구치 명인이 현장을 둘러보는 것은 1시간 ~ 2시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출품 작업이 300점 이상입니다.

한 사람이 하루의 시간을 갖고 300점을 공정하게 심사하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와구치 명인이 비공식으로 몇일전에 도착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반다이남코코리아 직원들이 심사에 참여하거나, 비공개된 심사위원들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 모든 공모전은 공모의 자료와 함께 심사의 기준을 참가자에게 공개합니다. 심사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 가와구치 명인은 시상전날 도착해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심사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겁니까?

- 가와구치 명인외에 다른 비공개 심사위원들이 존재하는 겁니까?

- 반다이남코코리아 직원들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가와구치 명인이 최종 심사를 진행하는겁니까?

 

공정한 심사를 한다는 전제하에, 1인이 300점이 넘는 출품작을 심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봅니다.

GBWC 2016의 심사는 누가, 어떻게 진행합니까?

 

 

끝으로,

 

저는 내년에도 출품합니다.

고온의 열악한 환경에서의 출품은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가의 목적은 즐거운 경쟁입니다.

즐거운 경쟁은 명확하고 공정한 심사가 있을때 가능합니다.

공짜로 출품했기 때문이라면, 유료로 출품해도 좋습니다.

상식적 환경, 인간적 소통,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 꾸벅!

 

2016/08/05 - [D's folder/note] - 2016 GBWC KOREA - 썰(說)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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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itz79 2016.07.31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4회모두 참관을 해왔는데,,올해는 작년보다 더 기대를 했지만..실망이 좀더 큰 엑스포였던 것 같습니다.
    휴식공간 문제도 그렇고, 신규 발매 제품의 DP들과 판매부스 등....정말 작년만 못한 느낌의 건프라 엑스포였던것 같네요.
    GBWC작품들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Dunpeel 2016.08.01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GBWC의 참가가 올해로 끝이 아니고,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름 애정이 있어서 재미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GBWC 2017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