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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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보았다.

메모할 가치가 있는 영화.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관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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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웬 캐서린 켈리 Olwen Catherine Kell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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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고 > 주연 > 결' 에 문제가 있는 영화다. 

 

영화의 제목은 흥미고, 주제고, 상징이다.

'양자물리학'으로 무엇을 기대한 걸까? 억지스럽게 제목과 결부 지으려는 의미 없는 대사가 많다.

 

예고의 문제점은 제목과 주연에 연계된다.

예고는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불명확한 제목을 채워주지 못한다. 

또한 누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지 주연의 존재감이 미비하다.

 

주연배우 박해수와 서예지는 좋은 연기자다.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를 두배우가 극복하지 못했다.

주연은 없고, 주조연 두명이 존재한다.

또한 두 배우의 무게차가 없다.

 

이 영화에 대해 잡썰이 길어지는 이유는 '홈런을 칠 수 있는 상황에서 내야 땅볼을 쳤기 때문이다'

영화 '베테랑'이 프로야구 우승팀이라면, '양자물리학'은 최하위 프로팀이다.

팀으로서 구색은 갖추었으나, 포지션별로 능력치가 부족했다.

 

볼만한 가치는 있으나, 날려버린 가치가 아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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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 10분까지는 좋았다. 

이후 그저그런 단편영화를 지루하게 늘려뜨린(늘리다+뜨리다) 영화다.

화면을 만들기 위한 억지스러운 연출이 많다. (돈 내고 짜증을 구매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박신혜와 유아인이 이런 특색 없는 지루한 단편영화에 출연했다는 것.

재능기부일까?

허접한 어둠(연출)속에서 간간이 두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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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단점에 가려 장점을 찾기 어려운 영화다.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영화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인공의 연기력이다.

 

티나틴 달라키시빌리 (Tinatin Dalakishvili)

 

아무리 당겨보아도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10대 소녀를 연기한다.

연기에 재능없는 학생이 배우의 꿈을 안고 오디션을 보는 것 같은.

일정한 톤으로 대사를 읽어나가는 불쾌한 연기력.

 

연기가 어색한 것은 주인공만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배우의 연기가 형편없다.

마치 고교영화동아리에 갑부집 아들이 들어와 감당하기 어려운 예산을 갖고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한 듯한.

 

형편없는 연기와 연출, 근래에 인상깊은 종합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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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작전지대)이 조금은 신선했다.

흔히 봐왔던 차별성 없는 소재와 전개... 재미도 몰입감도 메시지도 없다.

 

그나마 건진 건, 하나의 문장(대사)

"You drown not by falling into the river, but by staying submerged in it." _ Ovi Mahajan

(대략) 의미적으로 해석하면,

강물에 빠져 죽는 건, 물에 빠졌기 때문이 아닌, 물에 잠기었기 때문이다(물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게 와닿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물에 빠진(불가항력의 상황에 처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대사.

 

영화 관람 후 며칠이 지난 오늘,

비 오는 하늘에 멍 때리며 이 대사를 읊조리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도움이 되는) 공감이 있었다.

 

그리고 블로그에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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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질투, 그리고 자살'은 잔잔한 멍.

의도된 결말을 위한 지루한 전개는 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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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common cuckoo)

 

스스로 둥지를 틀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

가짜 어미가 품은 지 10∼12일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다른 새의 알과 먼저 태어난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서 제거한다.

다른 새의 어미로부터 20∼23일간 먹이를 받아먹은 뒤 둥지를 떠난다.

 

기분나쁜 기생동물에 대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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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야구하는 영화다.

공정한 현실이 불편한 현실이 되는 '현실의 극복'이 영화일 수 밖에 없는 영화이기에,

뻔한 영화로써 그다지 봐야할 의미가 없음에도 하나의 드라마로써 보았지만, 메모하여 남겨둘 가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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