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미치오 (山本迪夫) 감독의 흔히 '피를 빠는 3부작' 영화입니다.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여주를 제외한 동일한 주조연 배우들이 등장하고, 흡혈귀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드는 놀라움은, '화질이 지나치게 좋다' 입니다. 1970년에 제작된 영화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좋습니다.


'악마는 바다를 건너 온다' 

전국시대부터 이어져온, 이방인을 경계하는 일본인.


당시에는 꽤나 무서운 공포영화였을지 모르지만,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에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심장에 전달되는 미세한 감흥도 없기에, 영화의 세트와 등장하는 가구, 자동차 디자인, 배우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주목하게 됩니다.

3부작에 참여한 배우들 중 일부는 이미 고인이 되었고,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원로배우로 남아있는 분도 있고, 정치계에 입문한 사람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 고전영화를 보았기 때문일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사입니다.

대사가 매우 담백하고 직설적입니다.

현재의 일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이기 때문에, 그랬기 때문에'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화법이 없습니다.

문학을 기초로 영화가 제작되었기에 동시대 한국영화가 오히려 불필요한 형용사가 많습니다.

반세기 동안 일본인의 화법도 많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1970년에 제작된 1편과 1974년 제작된 3편을 비교할 때, 영화의 흥행요소에 여배우의 노출이 포함되는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를 빠는 인형 (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 Fear of the Ghost House Bloodsucking Doll, 1970)

피를 빠는 눈 (呪いの館血を吸う眼, Lake of Dracula, 1971)

피를 빠는 장미 (血を吸う薔薇, Bloodsucking Rose, Evil of Dracula, Chi o suu bar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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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걸 (アシガール)

일본 NHK 2017.09.23. ~ 2017.12.16.방영종료 12부작


타임슬립 일드입니다.

'또 타임슬립이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리사, 의사, 닮은꼴... 지나치게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이번엔 여고생이 전국시대에 갔습니다.

원작은 모리모토 코즈에코(森本梢子)의 만화입니다.


언제부턴가 일드엔 지나친 폭력도, 사랑도, 슬픔도, 분노도 없어야 한다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문을 남기는 행복한 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나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좋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취향과 기분에 따라 좋을 수도 있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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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인간의 소음이 사라진,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섬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는데...

소리사냥꾼을 처리하는 괴수영화로 끝나다니...

초반의 기대에 비해 너무나 아쉬게 제작된 영화다.


영감을 전달했으니, 그럭저럭 선전했다고 봐야하나?

서로를 아끼며 생존해 가는 가족이야기지만, 가족 구성원이 서로가 민폐다.
동생을 죽이는 동기를 부여하는 누나, 부모님의 희생을 이해못하고 반항하는 자식들, 위기의 시간에 번식행위를 하는 부모...

좀 짜증난다.
아니 생각할수록 짜증난다.


꼴 보기 싫은 가족들이 포스터에 등장해서.. 이미지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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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 방탄소년단 (防弾少年団)

BTS 의 모든 MV는 전주가 나오고 10초면 충분했다.


처음 이 그룹이 나왔을때, '방탄+소년단' 이라는 이름이 다소 세련되게 여겨지지는 않았다.

(방탕스러운 자유로운을 방탄이라 했을까? 철갑과 같은 단단함일까? 설마 방시혁의 '방'은 아니겠지...)


그리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K-POP 보이그룹의 음원을 구매했다.


Blood Sweat & Tears

Fire

DNA

Not Today

FAKE LOVE


팬들을 위해 무엇을 보여줘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을 할 수 있는 BTS.

단순히 보이그룹이라 말할 수 없는, 아티스트라기 보다는 디자이너라 부르고 싶은 그룹이다.

시간이 지나도 이보다 완벽에 가까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을까?

반항미, 귀여움, 섹시함, 남성미... 앨범별로 다양한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BTS만의 정체성이 확실하다.

'FAKE LOVE MV'에서 정점을 경험했다.

BTS 의 경쟁자는 BTS 인 것 같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의 모든 음악과 MV는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뭔가 아쉬운 흐릿한 쉼표에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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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 / 2018년 2분기

https://www.ktv.jp/signal/index.html

tvN 드라마 '시그널'의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총 10화 현재 6화까지 방영)

흥미로운 점은,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의 시청률 차이가 크다는 점입니다. 

관동지역이 한자리수로 추락하는 것에 반해 관서지역은 두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드 시그널의 시청률(관동지역) 하락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 무겁다.

일본의 드라마가 최근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있는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다르다.

최근 일드를 보면 문법처럼 패턴화 되어가고 있는데, 일드의 법칙에서 어긋난 신선한 전개에 이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어렵다.

원작자체도 초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만큼 난해한 작품인데, 이를 지나치게 압축하면서 내용의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일드 시그널에 대한 현지 시청자들의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매우 특징적인 부분이, 좋다 나쁘다(호불호)가 갈리는 일반적 시청소감과 달리,

보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빠져든다, 충격이다,무섭다' 등 일반적인 일드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사물을 포함해 일본의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특징적인 캐릭터와 그의 능력을 중심으로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실성은 상실한지 오래이고 시청자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 되어서,

언제부턴가 드라마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능(드라마형 예능)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일드 시그널의 방영이후, 원작 DVD와 아메바TV를 통해 방영되는 원작 VOD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회를 보면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을 갖게하고, 

두회를 보게 되면 이건 TV를 통해 적당히 볼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시청률의 하락이 시청자가 보는 것을 포기한다기 보다는, 보다 진지하게 이 드라마를 대하게 되는 이상현상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드 시그널은 종영이후에 더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그널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분되는 드라마라기 보다, 하나의 사건에 다가가는 20시간의 영화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패턴화된 일밙적 일드와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 시나리오, 연출.


금일 시그널 시청률 하락에 대한 언론기사의 댓글들을 읽어보면, 재미없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아지는게 아니다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매력적이고 가장 재미있지만, 하루를 비워 모든편을 연결하여 보고 싶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골드위크 기간에 원작 DVD를 몰아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드 시그널은 시청률로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덧붙여 

일드 시그널만의 가장 큰 특징은, '피해자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과 달리 피해자의 안타까운 모습이 좀 더 기억에 남고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겨지는 피해자의 이미지를 연기하고 연출한 부분에서는 일드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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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그널팬 2018.05.22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동의가 안 되네요.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을 제대로 보여준 건 한드였구요. 일드는 한드의 방대한 내용을 가져다가 짧은 러닝타임 안에 구겨넣느라고 제대로 감정표현도 못하고서 휙휙 지나가던데요. 그리고 6회 같은 경우는 살인범이 트럭에서 폭발사건을 일으킨 이유가 원한을 품어서였는데, 그 부분도 한드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었지만 일드에서는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더군요. 이런 건 저만 느낀 게 아니라 트윗을 보면 한드 원작을 본 일본인들이 한드와 다르게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사항이구요.

    솔직히 60부 넘는 16부작 스토리를, 45분 10부작으로 만들려면 적당히 삭제를 하고 강조할 건 강조해야 하는데, 워낙 그대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서 한드에 나온 장면 대부분 다 살리려고 하다 보니 감정표현이고 뭐고 후딱후딱 지나가는 장면들이 많죠. 전 그래서 매주 시청률이 1퍼 이상씩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하는 7회의 경우는 관서지방도 아마 두 자릿수 시청률 꺠지고 한자릿수로 내려가지 않을까 합니다.

    • BlogIcon Dunpeel 2018.05.23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먼저 저도 시그널을 좋아합니다.
      장문의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개그콘서트와 같은 반복된 패턴의 연애를 주제로 한 드라마에 질려버렸기 때문에, 소재 중심의 일본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일드도 소재만 다를 뿐,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어 슬슬 질려가고 있지만요)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이 짙다는 의미였습니다.
      한드가 잘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피해자로 캐스팅한 반면, 일드는 주조연급의 연기자가 2회 분량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한드를 보고 이미 다음 상황을 알고 있다면 다르지만,
      일드를 통해 처음 볼 경우엔, '설마 주연급의 배우가 2회만에 죽고 끝나는 거야?' 라며 당황하게 되는 것이 반전입니다.
      또한 일드라면 예상할 수 있는 전개가, 현재의 도움으로 과거의 희생자를 부활시킨다라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완성도에서는 물론 한드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한드를 보고 일드를 보게 되든,
      일드를 보고 한드를 보게 되든,

      리메이크를 통해 두 드라마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확실하고요.

      이전에 한드를 리메이크한 일드가 워낙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일드 시그널에 대한 만족도가 개인적으로 높습니다.

      시청률 부분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편집되고 압축된 것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본문과 같이, 일드의 수사물과 전혀 다른 방식인 것도 문제 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이전에 보아왔던 문법과 전혀 다른 느낌.
      중드를 보게 되면 처음에 익숙하지 않은 그런 느낌.

      한국처럼 한주에 2회분을 방영하는 것과 달리, 일드와 미드는 한주 1회분이기 때문에 한주에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한 만족감을 전달해야 다음주에 시청률이 연결될 수 있는데, 시그널의 경우는 사건의 연속성으로 전개되는 특징으로 시청에 있어 불편한 점도 있고요.


      암튼 개인적으로 일본 내에서는 시청률과 무관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전체를 몰아보야 한다는 의견도 많고요.
      배우들의 연기도 이전의 일드에서 보여진 것과는 다른 영화와 같은 진지한 연기로 호평이고요.

      방송사도 지나친 압축에 내용 전개를 이해 못하는 시청자가 신경쓰였는지,
      시청률을 회복하고 보다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금일 새벽시간대에 '시그널 다이제스트 SP(ついに最終章突入!「シグナル」8話まで待てない!ダイジェストSP)'를 125분에 걸쳐 특집편성.
      5/23 (수) 1:35 ~ 3:40

      방송사도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으니,
      시청률도 좋아지겠지라고 기대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일드 시그널이 가져올 결과를 유추해 본다면,
      종영 이후 이슈에서 사라지는 시즌별 일드의 특성과 달리, 일드 시그널은 종영 이후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이고,
      생략된 에피소드분에 대한 호기심으로 원작 시그널의 일본 내 판매량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블로그다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를 고려하지 않고 자유롭게 나의 생각을 남기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주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라이브(Live)

tvN 2018.03.10. ~ 2018.05.06. 18부작


동 방송사(tvN)에서 방영되어 좋은 성과를 얻은 '미생'을 많이 의식하고 만든 것 같다.

이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성난 사람들로 가득한 드라마다.

현실에서 간혹 보기도 힘들고,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한 성난 사람들.

편하고 가까운 사람, 가족을 원수처럼 대하며 막말하고 막대하는 사람들.

같은 직장 동료를 향해 살의를 가진 눈빛으로 폭언을 하는 사람들.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쉽게 미워하고, 쉽게 질투하고, 쉽게 싸우는 정신병 치료가 시급한 사람들.

극작가에겐 이러한 성난 사람들이 일상이었던 걸까?

극자가에게 경찰과 서민은 단순하고 무식하고 폭력적이고 가난하고 추잡한 인간들로 이해되는 것일까?

이 드라마를 공감하며 시청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보는 것만으로 기분 나쁜 성난 사람들.

내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없어 참 다행이다.



포스터는 구라다. 다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어둡고 분노만이 가득한 인간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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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 Netflix 


https://www.netflix.com/kr/title/80209553



하나하나의 행동에 딴지를 걸고, 억울함을 강조하는 시비조의 몇개 단어를 돌려 쓰며, 

억지스럽게 출연자에 캐릭터를 부여하는, 리얼인척 연기하는 유재석의 꽁트버라이어티 그대로다.


어느정도 사전데본과 상황속에서 리얼하게 진행되는 크라임씬을 꽁트와 시킨 형편없는 표절품이다.

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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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 (Legend of Ravaging Dynasties, 2016)


소름끼치는 쓰레기다.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끝까지 보고, 리뷰까지 남길 정도로 최악의 끝판왕을 만났다.

무협, 동성애 팬픽, 중세, 판타지, RPG, CG... 

무엇 하나 제대로 숙성시키지 못한 날것들을 짜집기한, 먹을 수 없는 거대한 쓰레기에 압도되었다.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민망함에 수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소름이 가라앉지 않는다.

나라의 부피가 크니, 쓰레기의 부피도 큰 것일까?


게임의 CG만을 모은 무비팩과 비슷한 느낌이다. (영화적 CG와 게임의 CG 차이를 확실히 확인 할 수 있다)

출연배우들의 모션캡쳐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투자유치를 위한 쇼라고 여겨진다. 이걸 진짜 모션캡쳐로 제작했다면 정말 돈과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다.

어떠한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까나리 액젓을 포함해 이것저것 재료들을 섞어 만든 복불복 음료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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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Psychokinesis, 2017)


영화를 본 후 내가 풀지 못한 숙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나 이 영화를 까댄 이유가 뭘까?' 이다.

기억에 남겨질 정도의 명작은 아이어도, 흥행을 목적으로 제작된 흔한 미국 수입영화 정도의 완성도와 만족도는 있는 영화였다.

부산행 감독의 다음 작품이라는 것에 염력이라는 소재에 거는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일까?

다수의 비난을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현실에 굴복한 힘없는 쓰레기가 염력이라는 힘을 얻게 되면서 용기와 정의감, 그리고 가족애를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좀 더 짧게 정리하면, 염력이라는 힘을 갖게 되면서 주변을 챙길 여유가 생겼다.


후속편을 기대하고 싶은 영화인데, 너무 심하게 짓밟혀서... 

해외 판매 성과도 좋지 앟은 것 같고, 안타깝지만 후속편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신선한 소재로 진부한 한국영화 시장에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기폭제가 될지 모를 영화라고 기대했는데,

기대가 사랑받고 꽃피우지 못해 다시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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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 (奇门遁甲, The Thousand Faces of Dunjia, 2017)奇门遁甲


흥미롭게 시작했지만, 

중반 이후로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 (鬼吹灯之寻龙诀. Mojin: The Lost Legend. The Ghouls. 2015)' 를 떠올리게 하며,

B급 영화스러운 결말로 2탄을 예고하고 끝난다. 


개인적으로 90년대 중국 무협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1998년 개봉한 '풍운 (The Storm Riders, 1998)' 이후로 이렇다 만족할 만한 무협영화를 보지 못했다.

풍운 역시도 개봉당시 지나치게 CG화된 무협영화의 변질에 좋지 않은 시각이 많았다.

그러한 연출의 정점을 찍으며 오점을 남긴 것이 '촉산전 (蜀山傳 , The Legend Of Zu , 2001)'이었다.


기문둔갑. 

어느정도 관심을 유도하는 영화제목에 끌리어 보았다.

흥미로운 시작에, 오랜만에 제대로된 무협액션을 보나 했는데..., 이것이 산건너 바다건다 동네 개천에서 끝을 맺는다.

기문둔갑이라는 소재와 여주인공 니니(Ni Ni 倪妮)의 연기만은 좋았다.


역시나 마블시리즈의 규모와 연출을 비교하고, 미국스러운 트렌드에 중국을 입힌, 

밀려들어오는 투자금을 크리스탈 쟁반에 담아 심하게 내쳐 화려하게 깨어버리는, 의미없는 돈지랄이었다.


더 많은 자본과 인력과 시간투자로 모방한다면 최고가 될 수 있다라는 졸부적 계산질을 버리고,

중국스러운 무협영화를 다시 제작해주었으면 좋겠다.

제대로 된 중국 무협영화가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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