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자라 옥자의 삼겹살을 안주삼아 소주를 한잔하는 일반적 예상외의 해피엔딩은 없지만, 

씁쓸함을 외면하면 나름의 해피엔딩.  


모든 것이 그렇게나 무난했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만으로 선택한다면, 1분짜리 예고편을 보았다면 굳이 안보아도 좋은 영화다. 

예고편만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전부인 1분짜리 영화였다


전체적 전개와 영상은 지브리 애니의 실사화 느낌이다.


유전자조작, 육산업의 잔인한 현실 등 여러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돼지에 이름을 붙이고 같은 생명체로서의 연민과 동질감을 부여하는 것은 선택일뿐 공유하고 강요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돼지는 돼지다.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면 세상에 먹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먹을 수 있다면 먹고 싶다면 식량일 뿐이다.

인간에게 있어 돼지는 돼지일 뿐이다.


옥자는 옥자다.

옥자는 유전자조작에 의한 식량이 아닌, 인간과 함께 하는 사랑이다.

먹을 수 있다는 끔찍한 생각은 감히 떠올리수도 없다.

미자에게 있어 옥자는 친구이며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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