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소설입니다.
조부모님 집에서 이 책을 발견해 지루하지 않은 명절을 보낸 기억이 납니다.
최근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발견해 나름 착한 가격(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수십 년 전에 읽은 책인데, 책 속의 삽화들을 아직도 친숙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설은,
글이 읽혀지는 것이 아닌, 영상이 그려집니다.
상상력을 자극해 멋진 영화 한편이 내 안에서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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