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3 11:26:15,
내 혁명의 '샤-아르카디아'
title
샤-아르카디아 / シャ-アルカディア / Ch-arcadia
concept
샤아 아즈나블의 전용기를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구상은 함선형태였고 점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최초구상과는 달리 잠수함에 가까워졌습니다.
이후 뭔가 샤아아즈나블의 이미지에 적합한 연계성을 갖는 이미지를 찾았고,
의도하는 방향과 연계선상의 모티브가 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하록선장의 아르카디아호'...
투쟁과 사고의 방식은 다르지만, 하록과 샤아는 분명 연결시킬만한 이유와 공통점이 있다고 봅니다.
"샤-아르카디아(Ch-arcadia)" 라는 명칭은 작은 말장난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작업의 제목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제작과정에서 조금 어려웠던 점은,
아르카디아호 자체가 남성의 성(性)을 상징하는 심볼과 같은 외형이 강했고,
남겨진 자쿠의 정크파츠를 활용한 '샤-아르카디아'는 직접적으로 심볼의 이미지가 부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파츠의 적용으로 최대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였지만, 그래도 남성의 성적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또한 '샤아 스럽다' 로 인정해버립니다.;
*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이 많아 제작과정의 기록이 충실하지 못합니다.(이해해주세요)
추가작업 내용
1) 전체적인 샤아컬러에 맞춰 외장 컬러의 핑크톤 재 도색
2) 웨더링 및 치핑(chipping) 작업 추가
3) 기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스탠드 추가 공정
4) '지온의 움직이는 성'과의 연결을 위한 베이스 추가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