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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천으로 구매하신 분께 스프레이부스 사용상에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아래 사진이 현재 상태입니다.
- 에어브러시 1.5KG 압력으로, MG 프라모델 1개 도색후 상태
1) 깔끔한 부스 내부의 환경 유지를 위한 사전작업
먼저 사용전에 A3용지를 반으로 접어 위쪽을 ㄱ 자 모양으로 컷팅, 다시 A3용지를 폈을때 상단의 중앙부위가 ㄷ 자 모양으로 컷팅될 수 있도록 합니다.
부스 내에 흡입구 하단 부위를 1/3 에서 1/4 정도 가릴 수 있도록 컷팅한 종이를 위치시키고 매직테이프로 부착 시켰습니다.
이러한 사전작업으로 부스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제가 브러위로 뿌린 방향과 흡기되는 공기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2) 도색 부스 사용이후의 관리 (부스 내부에 남는 분진)
위와 같은 사전작업 이후, 부스 내부의 다른 부분에 분진이 전혀 묻지 않았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시로코팬 160에, 덕트의 연결이 외부로 매끄러울 경우입니다.
단, 흡입구의 사각형 부분에는 분진등이 묻었습니다.
저는 최종 도색 완료 이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닦아냈습니다.
키친 타월을 사용하는 이윤는 티슈에서 먼지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키친 타월에 신너를 묻혀 3회 반복하여 닦아내면 깔끔해집니다. 부스 내의 도장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은 닦아낼때 힘을 주면 키친타월일 찢어집니다. 부드럽게 반복하여 닦으면 분진이 녹아 자연스럽게 지워집니다.
3) 종합
- 저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나름 깔끔하게 덕트를 빼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사용 리뷰입니다.
- 에어브러시 1.5K 압력으로 사용했습니다.
분진 : 부스 내부에도 에어브러시를 쏘는 방향의에는 전혀 묻지 않았습니다.
냄새 : 제가 덜 민감한 편인지는 모르지만, 사용할때나 사용후에 전혀 신너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소리 : 화장실 환풍기보다 좀더 묵직한 소음 정도 입니다. 새벽에 사용하지만 민폐는 없습니다.
방에서 틀고 방문을 닫고 나가 들어도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비틀벅 콤프를 쓰는데.. 오히려 이게 좀더 소음이 큰 것 같습니다.
에어브러시를 뿌릴때 신너가 부스내부에서 퍼지는 것은 보이지만 바로 흡입구로 빠르게 빨려들어갑니다.
그래도 캔스프레이와 같이 한번에 많은 용량을 뿌리는 경우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테스트 해 본 결과 소량일 경우 문제 없었지만, 많은 용량을 한번에 뿌린다면 외부로 분진이 퍼질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진이나 신너냄새 등에 극히 민감한 분이나, 실내에서 작업하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덧붙이는 : 시로코팬 내부 청소
스프레이부스를 반년정도 사용하다가,
전등을 비춰 시로콘팬의 내부(내부날개)를 보면, 도료가 뭉쳐 붙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팬에서 날개부분을 분리하여 날개만 세척하는 것이지만,
저는 번거로워서 그냥 나무젓가락과 같은 것으로 날개를 툭툭 쳐내며 - 날개에 붙은 도료덩어리를 뜯어냅니다.
오래된 흙벽이 무너지듯 도료덩어리가 팬 내부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팬을 돌리면...
후다다다닥닥닥 거리며 팬 내부에 떨어진 도료덩어리가 외부로 방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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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소음이 증가하며, 흡입력이 상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