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2015. 2. 17. 12:08blog/note

여러가지의 이유로 인해, 


전자담배를 피우게 되고,


전자담배를 선호케 되며,


전자담배를 추천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작업실 근처에 문을 연 전자담배점이 있어 방문하여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전자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회친구가 해준 말 때문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버전업 되는데도 익숙한 것을 고집하는 것은 도퇴되고 있다는 거다. 흡연자가 미개해 보이는 이유는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고집으로 착각하며 도퇴된 것이야.'


당장 금연은 못하겠고,

주변에 피해를 덜 주는 전자담배라도 피워보자라는 생각으로 매장에 방문하여 체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렇게 이틀을 피웠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꾸준히 피워온 담배.


전자담배가 모두 채워주지는 못하지만,


단 한가지 이유가 전자담배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바로, 냄새!


단지 전자담배 2틀을 피웠을뿐인데,


담배냄새를 맡게 되네요.


옷장안에서 몰랐던 담배냄새가,


화장실에서 몰랐던 담배냄새가.


마치 남의집인 것처럼.


나도 모르게 스며들어있던 역한 냄새들이 집안에서 납니다.


길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우면 10미터 밖에서도 숨이 턱막힙니다.



담배냄새.

담배냄새가 얼마나 역하고 더러웠는지를 알게 되니, 다시 돌아갈 수가 없게 되네요.



전자담배... 금연이 어렵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