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마사미치(1965~)와 토사 노부미치(1967~) 형제가 함께 활동하는 「메이와 덴키」는, 1993년 열린 「 제2회 아트·아티스트·오디션」(Sony 뮤직 엔터테인먼트 주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 이후 현재까지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일본 현대미술의 대표적 아티스트다.
아티스트 그룹명 「메이와 덴키」는, 그들의 부친이 과거에 경영하였던 회사명에서 따온 것. 그들의 그룹명은 단지 이름만을 빌린 것이 아닌, 푸른 작업복 차림으로 형제는 사장과 부사장을 자칭하며, 전기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예술가가 아닌 제조업자라 말하고 있는데, 전기 부품을 사용하여, 음악을 연주하거나, 작동하는 그들의 유머 넘치는 작품을, 작품으로서가 아닌 제품으로서 설명해 나가고 있다. 자신들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작 악기로 공연하는 「제품 데먼스트레이션(demonstration)」이라 칭하는 라이브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CD 비디오 등을 발매하고, TV 출연을 하는 등, 종래 일본 미술계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주목을 받으며 알려져 나갔다.
1998년 세계적 진출을 위해 요시모토사로 이적한 「메이와 덴키」는, 작년엔 세계적 미디어 아트 제전 「아르스일렉트로니카」의 인터랙티브 아트 부문에서 준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가을엔 파리 공연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신제품 「인공 성대 로보트」와 「에델바이스」시리즈를 개발·제작중이다. 그들의 작품은 작품발표전을 통해서 공개된 후, 상품으로 만들어져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그들의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
국내에는 1999년 아트선재센터에 열린 "Fancy Dance - Contemporary Japanese Art After 1990"의 참여작가로서 선보이 바 있다.
▶ 주식회사 CUBE ( http://www.cube-works.co.jp[새창에서 열기] ) 메이와 전기, 무라카미 타카시, 아카사카 BLITZ등의 작품을 상품으로 제작 판매하는 회사다. 1995년 설립되어 주로 완구·인형··팬시 잡화에 관한 디자인 기획 및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