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악마를 보았다

2022. 4. 30. 19:41blog/contents

채널A 2022.02.23. ~ (금) 오후 11:00

 

근래에 본 역대급 쓰레기 방송이었다.

진정한 악마는 방송에 등장하는 살인범들이 아닌, 이 방송을 기획하고 만들고 참여한 인간들이 아닐까.

범죄자의 시점에서 범죄자의 배경과 입장을 설명하며, 참혹한 사건의 스토리를 재현하여 전달한다.

방송의 시작과 함께 MC(장진)는 뭔가 재밌는 이야기처럼 실실 웃으며 사건을 소개한다.

 

이 방송이 최악의 역대급 쓰레기인 것은, 피해자와 남은 유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잔인함이다.

자식이 살인마에게 성폭행과 살인을 당했다면, 부모의 심정이 어떠할까?

그리고 그 현장을 영상으로 재현해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성범죄 피해를 재현할때 피해자를 성적인 대상물로 신체를 노출시키는 방향으로 카메라 포커스를 잡는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위한 방송.

 

가해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가해자를 위한 방송.

 

이런 2차 가해를 기획하고 제작한 방송의 의도는 '시청률'.

자극적 실화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것일 뿐.

시청률의 돈벌이를 위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인 제작진.

'블랙 : 악마를 보았다'를 통해 본, 진정한 악마는 너희 제작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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