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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차가 사라지면.

* 자가용(自家用)은 단체의 업무 목적이 아닌 개인이 소유 및 사용하는 용도의 것. 자가용차가 사라지면,대중교통이 발전하고,공기오염이 줄어들고,연료자원을 절약하고,주차공간이 사라지고, 음주운전이 사라지고,교통사고가 줄어들고,교통정체가 사라진다. 자가용 차가 있어 득보는 것은 차를 만들어 파는 기업, 연료 판매 기업, 보험사 뿐이다.

자유는 세균이다.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자유가 존재하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는 국민의 필수적 기본권으로 보장받는다.하지만 이러한 자유가 남용될 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 자유라는 권리는 민주주의의 유익한 세균이면서도,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악용될때 유해한 세균이 될 수 있다. 결국 자유엔 악용을 막기 위한 올바른 통념이라는 자발적 관리와발병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이라는 통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공무원들이 무능한 이유.

공무원(公務員)의 한자는 공평할공, 힘쓸무, 인원원.하지만, 공무원에 대한 인식은, 빈공, 없을무, 인원원이다. 명확하게 공무원 전체가 무능한 것이 아닌, 고위직 공무원들이 무능한 것이다. 국가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그런데, 이렇게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도전보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환경에서,젊고 유능한 창의적 인재들이 다른 선택지를 찾아 퇴사한다.결국 남는 것은 또 다른 선택지가 없는 버티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인원뿐이다.이러한 존버 인원이 보수적 조직환경에 스며들어 성과가 아닌 시간으로 승진하며, 고위직 공무원으로 자리한다.마지막까지 버텨 높은 자리에 위치한 이들은 대부분..

서비스.

한국에서 서비스업을 떠올리면, 시중을 드는(손님을 받들어 모시는) 사람으로 인식됨.서비스(service) 의 의미는 시중이 아닌 지원에 가까움.즉,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시종이 아닌 요구에 따라 지원을 해주는 사람.서비스의 개념에 친절이 포함되지만, 손님을 받들어 모시는 것은 아님. 오늘 아침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서 직원을 종 부리듯 대하는 무개념 쓰레기를 목격함.

예술을 설명하는 사람들.

큐레이터, 도슨트, 평론가.. etc..다양한 예술작품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들은 대부분 이런저런 내용을 짜집기하여 읽어주는 이야기꾼이다. 작품 자체에서 감동이든 메세지든 무언가를 전달받는 게 중요하다.작품에 관련된 스토리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것은 의미 없다. 어릴 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나름 설득력 있게 여겨졌는데,예술을 보는 데 있어선 아는 것은 중요치 않다.작품에 관련된 배경을 듣고서야 작품의 가치를 이해했다면, 그 작품은 실패한 작품이다. 예술을 설명하는 사람들이 나름 학식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은,예술을 매매하는 데 있어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돈벌이가 되기 때문)어찌 보면 별 것 아닌 것을, 대단한 것으로 포장하는 사기꾼이다. 예술..

트럼프 관세협박, 한국의 생존방법.

미국의 관세협상은, 협상이 아닌 협박이다.돈낼래? 뒤질래? 협상이 아닌, 협박이기에 상식적인 답을 구하기 쉽지 않다.협박받는 이들이 뭉치던가, 협박하는 이가 뒤지던가.결국 한국이 역사적으로 잘해왔고 잘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게 유일한 해법이다.존버... 존나게 버티는 게 유일한 해법이다.존버력 하나로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과 한국인이다.아픈척 힘든척 절실하게 연기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존나게 버티면,결국 관세협박도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