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2017. 8. 31. 21:01blog/note





김구라 한명에게 발리는(김구라 한명보다 영향력 없는) 언론사들이 대동단결이라도 한 것일까? 


종일 김구라를 까기 위해 애쓰고 있다.


냉정함을 상실한채 분노에 기대어 마녀사냥에 맛들린 슬픈 인간들이 떼지어 김구라 하차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김구라를 좋아하는 편이다.


이 사람의 유머코드가 나와 맞고, 가식이 없다. 


김구라에 대한 비방이 대부분 과거 비주류 방송에서의 언행인데, 


찾아보면 욕먹을 인간에게 욕했고, 누구나 까고 있던 이슈에 동참하여 함께 깐 것 뿐이다.


(김구라는 방송에서 까는데, 스스로는 인터넷 기사 댓글란에 익명에 숨어 한줄 채우는 것 밖에 하지 못하는 신세이기 때문에 자괴감이라도 드는 것인지...)



김구라를 시기하는 기자라 불리는 잉여네티즌과 자본주의의 끝자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불우네티즌들의 댓글이 코메디다.


김구라의 막말을 문제 삼으면서, 인성을 포기한듯한 막말들을 늘어놓고 있다.



이런 인간들이 누군가의 막말을 지적할 자격이나 있는 것인지.... 누가 누굴 까고 있는 것인지?


김구라 까는 인간중에, 김구라보다 제대로 된 인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