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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은 중이 절을 불태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속담이 있다.마음에 안 드는 것을 애써 바꾸려 말고 관심을 끊고 떠나라는 의미다. 매우 현실적이 이야기이나, 공감되는 말은 아니다.불합리 부조리 등 여러가지 정황에 따라 이 말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최근 민희진과 여대사태등을 보면. 절이 싫은 중이 절을 불태우려한다. 이성적 노력없이 감정에서 비롯된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원하는 것을 내놓지 않으면 불태워버리겠다.7-80년대 시장등지에서 시정잡배들이 보호비를 뜯어내는 방식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폭력적 문제 해결방식을 근절하기 위해,오랜 시간에 걸쳐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물론 법과 제도가 미흡하여 사각의 지대가 존재한다.하지만 이러한 빈틈을 폭력과 음해로 채워선 안된다. 최근..

건버스터 375.

건버스터 레트로 375 피규어 입니다.정확한 크기는 4.75인치지만, 로봇의 크기비율과 소장목적에 맞춰 적당히 타협했습니다.^^80년대 후반에 방영한 애니이기에 이미 완제품 요구 수준이 높아져,레트로한 맛의 피규어를 찾기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반프레스토에서 슈퍼로봇대전 캐릭터 컬렉션으로 발매한 피규어입니다.건버스터의 상징인 팔짱포즈와 특징적 이미지를 잘 표현한 제품입니다.관절과 파츠교체로 나름 다양한 액션 포징이 가능합니다.​フィギュア ガンバスター(彩色版)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アクションロボ キャラクターコレクション

memo/etc 2024.11.20

토미카 프리미엄 언리미티드 마크로스

구매계획은 없었는데, 해외 배송비 절약차원에서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토미카는 수집 계획이 없음에도 영화차량이나 애니차량 지브리 최근 건담까지 이상하게 꾸준히 모으게 되네요.대부분 제품 상태체크만 하고 밀봉해 창고행이지만... 손안에 묵직함이 묘한 만족감을 줍니다.마크로스 시리즈도 만족감은 높습니다. 다이캐스트 바디와 프라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스탠딩을 위한 별도의 베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국내 수입 판매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에서도 이상하게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일본에서 배대지 직구할때 적당한 가격에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면, 부담없는 가격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단점은 바퀴가 없다는 것입니다. (묵직하게 굴리는 재미가 있어야 토미카인데... )

memo/etc 2024.11.19

지속될 겨를 없다.

정년이의 성공으로 당분간 한국의 전통극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일시적일 뿐.한해를 넘기기 전 또 다른 것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조용히 막이 내릴 것이다.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한때 한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국가브랜드로, 한국을 잘 표현했다.  한국은 쉴 틈 없이 변화한다.이런 한국에 지속될 수 있는 가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수많은 가치가 쉴 새 없이 발굴되고 사라지길 반복한다.이런 한국에게 고요한 평화는 곧 두려움이다. 한국이 멈추는 날,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the Morning Calm)로 돌아간다.

blog/note 2024.11.18

정년이.

정년이Jeongnyeon: The Star Is Bornジョンニョン:スター誕生 한민족의 한(恨)이라는 감정을 보기 좋고 듣기 좋게 표현했다.한국에서 TV를 통해 퀴어 로맨스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봐야 할 이유와 볼만한 가치가 있다.오래간만에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이상으로 모두 좋다.파친코에서 작지만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던 정은채(문옥경)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의욕을 채우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한(힘이 들어간) 김태리(정년이)의 연기는 조금 아쉽다. (아쉽기에 김태리가 어디까지 위대한 배우가 될지 기대되고 응원된다)

blog/contents 2024.11.17

이소룡(브루스리) 375.

슈퍼7에서 발매된 이소룡 3.75인치 리액션 피규어 입니다.2022 뉴욕 코믹콘에서 플렉스 모델이 처음 공개되어 선판매 후, 올해 4종 세트가 정식 발매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배우(캐릭터)이기에, 박스이미지 공개때문에 수년간 무척이나 고대한 제품입니다.용쟁호투, 사망유희, 정무문, 이소룡의 대표작이 3가지 제품으로 발매되었고,이소룡의 시그니처 포즈가 발매되었습니다.총 4종 ((The Warrior, The Protector, The Challenger, Dragon Flex)장식장에 공간이 작아 사망유희 버전만 개봉했습니다.만족도가 높아 사망유희를 추가구매해 4종 모두 미개봉으로 소장해야겠습니다.

memo/etc 2024.11.17

혁신을 주도하지 못하는 이유.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뻔한 소리)기술과 관련된 기업엔 똑똑하고 성실한 인재들이 모여있음.이러한 인재들을 수재(노력형)와 영재(천재형)로 구분할 수 있는데,대부분 수재들이 관리직에 있고, 영재들은 연구직에 있음.관리직(보수적 집단)이 연구직(개방적 집단)을 통제함. 예를 들어 같은 전공졸업자여도,관리직엔 서울대 출신이 많고, 연구직엔 카이스트 출신들이 많음. 관리직은 안정적이며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연구직은 관리직의 계획하에서(틀 안에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함. 결국,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도전적 혁신은 피하고,발굴된 혁신을 빠르게 모방하고 성장시키는 안정적 역량강화가 우선시 됨. 그렇다고 영재를 관리직으로 하는 도전적 혁신에 배팅할 순 없음.기업의 운영을 위해선, 수재들의 정치적-경제적 판단력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2024.10.11. ~ 2024.11.15. 10부작 (금) 오후 09:40 방송국이 위기라고 하는데, 아직 먹고 살만 한가보다.'이토록 지루한 쓰레기'를 만들 여유가 있는 것을 보니. 알리발 1달러 제품을 최고급 1,000달러 박스에 담은 꼴이다.알맹이의 허접함을 감추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애처롭고 코믹하다. 1,2 화를 보고 그럴싸한 스노비즘 덩어리라는 것을 확신했고,10화(최종회)를 보고 나의 확신을 확인했다. 누군가에겐 기억에 남기고픈 명작일 수 있지만,나에겐 기록하여 기억에 새기고픈 쓰레기였다.

blog/contents 2024.11.16

헐크 375.

어벤져스의 헐크는 아니고, 근본헐크(원조헐크, The Incredible Hulk) 3.75인치 피규어 입니다.3.75인치지만 거대한 체격의 헐크의 특징상 4인치 정도의 크기입니다.1978년 방영된 두얼굴의 사나이로 더욱 알려진 '루 퍼리그노(Lou Ferrigno)' 가 연기한 헐크. (파일럿 방송은 1977)어벤져스의 헐크도 좋아하지만, 헐크의 분노와 묘한 공포감의 표출에 있어선 원조헐크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원조헐크가 핫토이 등의 정밀피규어 제작업체에서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memo/etc 2024.11.16

스머프 피규어 (재즈웨어)

jazwares smurfs​재즈웨어에서 발매된 스머프 피규어입니다.조금 까다롭게 구매했는데, 재즈웨어라는 회사가 미국회사임에도 이상하게 판매자들이 대부분 호주에 있더군요.발매당시보다 가격도 상당히 올랐고, 무엇보다 호주에서의 국제배송비와 기간이.. .;;다양한 스머프피규어가 있음에도 제가 이 제품을 까다로운 과정에서 구매한 건,제가 수집하는 3.75인치 레트로 피규어 제품들과 어울리기 때문입니다.크기는 스머프 기준 5cm 입니다.​재즈웨어에서 5관절 스머프 피규어는 두가지 스타일로 발매되었습니다.제가 구매한 가가멜 포함 6개들이 제품과 머쉬룸하우스에 12종의 스머프가 가챠처럼 들어간 제품입니다.

memo/etc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