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black comments 385

20170923

국정원 영화 평점을 조작하는 알바의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으나, 업무의 질과 전문성에 비해 고액연봉을 받는 대한민국 공무원 집단.(유의어 : 일베) 무능력 기자들 : 아이디가 총 몇개에요?이광석 서장 : 지금 한 40여개로 추정됩니다.기자들 : 아이디와 닉네임이 확보되었는데, 포털에서 검색하고 수사하는 건 되게 간단한 부분일 수 있는데.이광석 서장 : 아니 요즘 그런 부분도 거의 영장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012년 12월 17일 국정원 대선후보 비방 온라인 활동에 대한 경찰 브리핑에서) 이명박 종합간신세트 경찰 무능력한 사람들이무난하게 살겠다고무리없이 선택하는무책임한 공무원직 * 다수가 무능력할 뿐, 소수의 사회적 존겨을 받을 수 있는 경찰다운 경찰관도 있음.

20170913

240번 버스 마녀사냥의 습관화.분노로 가득한 사회에서, 분노를 풀 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 생사람을 때려잡으며 즐기는 현상. 백수 기다리는 사람멈춰있는 사람준비하는 사람 프랜차이즈 소비자를 '현혹 - 우롱 - 기만'하는 전제주의형 이익 공동체.소비자를 호구 삼는 질소가격을 통해 공동체장의 큰 이익과 공동체원의 작은 이익을 발생시키는 집단.

20170905

기업이 원하는 인재  착실 : 기업을 위해 일 할 준비된 사람  진실 : 기업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성실 : 기업이 시키는 일을 성실히 하는 사람 방실 : 기업의 폭력적 대우에도 항상 웃는 사람 굽실 : 기업을 향해 허리를 숙이고 충성하는 사람 절실 : 기업의 부당한 요구에도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 순실 :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산과 인맥을 가진 사람     공공장소 여성 신체 노출  큰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듯, 과도한 도발엔 큰 책임이 따른다.  * 여성 스스로는 자기만족에서의 자유로운 패션일뿐이다라고 말하며 '자유' 를 근거로 정당성을 주장.지나친 노출 의상일 입고 다닐때 주변에서 쏟아지는 눈길을 '시선 강간'이라고 말하지만,빤스차림에 슈퍼에 간 김씨 아저씨는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시선 처..

20170829

나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해지고, 더해질 수록 꿈을 잃어가는 것. * 어릴적 잠들기위해 불을 끄고 히어로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꿈을 꾸었다. 나이가 들어 대부분 TV를 보다 잠이드는 날이 많고, 가끔 상상을 잃고 싶지 않은 의지(?)에 이전날에 멈춘 상상을 연결해 다음페이지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지만, 상상은 구체화되거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 뿐 이야기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170826

폭력에서 희망을 갈구하는 8월 24일 밤, 때릴테면 때려보라며 돈 있으면 때려보라며 머리를 들이밀며 싸우는 한 아주머니의 행동을 구경했다. 무시하고 지나치려는 아저씨에게 어떻게든 때려달라며 들러붙는 아주머니. 가진자는 휘두르는 몽둥이에 자신을 보호하고, 없는자는 휘두르는 몽둥이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일까. 씁쓸한 대낮의 풍경이었다. 공과 사 착하고 성실하지만 성과 없는 사람은, 공적으로 싫은 인간이지만, 사적으론 좋은 사람이다.

20170820

자본주의 자본주의노동자와 자본주의지배자로 구성된 사회에서, 1시간 일한 사람보다 2시간 일한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1시간 일한 사람(노동자)보다 1시간 일을 시킨 사람(지배자)이 더 많을 돈을 버는 경제체제. 자본주의노동자는 자본주의지배계급 사회에서 '자본주의병신'으로도 불림.최저의 생활환경에서 아무리 착취당해도 지배계급 앞에서 개처럼 꼬리를 흔들며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

20170817

기분좋은 차가운 습기가 실린 바람이 불어오는 늦여름의 태양보다 이른 아침이 기분좋다. 한걸음이면 될 것을 열걸음 걷고, 지나왔던 횡단보도를 다시금 건너간다. 한참이나 오래되었지만 형편에 눈높이를 맞춰 보지 못했던 식당에 들어선다. 많이 값지고 맛있는 돈까스가 내 입안으로 들어와 사치의 가치로 보답한다. 치아사이 스며든 소스의 텁텁함을 녹여줄 가쓰오부스 육수를 원하는 욕심까지도 허락된다. 문 밖에 기다리는 차가운 습기가 실린 바람이 있어 오늘 기분이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