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412

남과 여, 그리고 요(妖)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남자(男子)도 여자(女子)도 아닌 괴이한 제3의 성이 등장했다. 요자(妖子). 페미와 메갈로 흔히 불리며, 주로 여초(女超) 커뮤니티에서 악의적 음해적 활동을 전개하는 이들을 지칭한다.여성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서식하나, 여성의 성별 안에서 분리된 성별은 아니다.이들은 여자와 남자라는 생물학적 성별로 구분되지 않는다.이들은 세상과 사람을 증오하며 뒤틀린 이기적 자아를 가진, 온라인 슬럼에서 성장한 괴물이다. '요자' 의 등장에 의한 가장 큰 피해자는 '여자' 이다.이에 '요자'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분리하여야 한다.요자의 만행에 의해 외견상 구분하기 힘들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여자를 보호하고,요자의 만행에 의해 젠더갈등으로 비화되고 확산되는 남자들의 피해를 차단하..

케이조네스 현상.

케이조네스Korea + Amazones = K- zones 아마조네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여성 부족이다.아마조네스는 전쟁을 즐기는, 과격하고 폭력적인 여전사들이었다. 최근 한국에 아마조네스와 같은 여전사들이 증가하고 있다.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이기적 유아적 정의를 주장하는 과격한 여성 무리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여성의 인권, 민주적 절차 등을 악용하며,모든 잘못과 책임을  떠넘긴채 과격한 폭력적 언행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의없이 약자라 주장하는 편을 들어주는 진보세력이 동조하고,국회렉카로 추락한 일부 정치인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동참한다. 범죄인지, 정의인지 명확히 구분치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케이조네스들에 의해 사회적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

육아부 (육아가족부).

여성가족부를 없애고, 육아부(육아가족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결혼 유무와 아이 유무를 떠나 육아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육아세 : 육아지원을 위한 국민으로서 납부하는 최소한의 회비. 여유 있는 환경에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국가에서 관리운영하는 탁아소 시설을 전지역에 만들 필요가 있다.* 탁아소 :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는 국가기관 시설. 의미 없이 세금이나 축내며 젠더갈등을 키우는 여가부를 폐지하고,조금은 현실적으로 요구되고 필요로 하는 행정기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blog/note 2024.11.24

절이 싫은 중이 절을 불태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속담이 있다.마음에 안 드는 것을 애써 바꾸려 말고 관심을 끊고 떠나라는 의미다. 매우 현실적이 이야기이나, 공감되는 말은 아니다.불합리 부조리 등 여러가지 정황에 따라 이 말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최근 민희진과 여대사태등을 보면. 절이 싫은 중이 절을 불태우려한다. 이성적 노력없이 감정에서 비롯된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원하는 것을 내놓지 않으면 불태워버리겠다.7-80년대 시장등지에서 시정잡배들이 보호비를 뜯어내는 방식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폭력적 문제 해결방식을 근절하기 위해,오랜 시간에 걸쳐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물론 법과 제도가 미흡하여 사각의 지대가 존재한다.하지만 이러한 빈틈을 폭력과 음해로 채워선 안된다. 최근..

지속될 겨를 없다.

정년이의 성공으로 당분간 한국의 전통극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일시적일 뿐.한해를 넘기기 전 또 다른 것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조용히 막이 내릴 것이다.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한때 한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국가브랜드로, 한국을 잘 표현했다.  한국은 쉴 틈 없이 변화한다.이런 한국에 지속될 수 있는 가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수많은 가치가 쉴 새 없이 발굴되고 사라지길 반복한다.이런 한국에게 고요한 평화는 곧 두려움이다. 한국이 멈추는 날,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the Morning Calm)로 돌아간다.

blog/note 2024.11.18

정년이.

정년이Jeongnyeon: The Star Is Bornジョンニョン:スター誕生 한민족의 한(恨)이라는 감정을 보기 좋고 듣기 좋게 표현했다.한국에서 TV를 통해 퀴어 로맨스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봐야 할 이유와 볼만한 가치가 있다.오래간만에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이상으로 모두 좋다.파친코에서 작지만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던 정은채(문옥경)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의욕을 채우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한(힘이 들어간) 김태리(정년이)의 연기는 조금 아쉽다. (아쉽기에 김태리가 어디까지 위대한 배우가 될지 기대되고 응원된다)

blog/contents 2024.11.17

혁신을 주도하지 못하는 이유.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뻔한 소리)기술과 관련된 기업엔 똑똑하고 성실한 인재들이 모여있음.이러한 인재들을 수재(노력형)와 영재(천재형)로 구분할 수 있는데,대부분 수재들이 관리직에 있고, 영재들은 연구직에 있음.관리직(보수적 집단)이 연구직(개방적 집단)을 통제함. 예를 들어 같은 전공졸업자여도,관리직엔 서울대 출신이 많고, 연구직엔 카이스트 출신들이 많음. 관리직은 안정적이며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연구직은 관리직의 계획하에서(틀 안에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함. 결국,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도전적 혁신은 피하고,발굴된 혁신을 빠르게 모방하고 성장시키는 안정적 역량강화가 우선시 됨. 그렇다고 영재를 관리직으로 하는 도전적 혁신에 배팅할 순 없음.기업의 운영을 위해선, 수재들의 정치적-경제적 판단력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2024.10.11. ~ 2024.11.15. 10부작 (금) 오후 09:40 방송국이 위기라고 하는데, 아직 먹고 살만 한가보다.'이토록 지루한 쓰레기'를 만들 여유가 있는 것을 보니. 알리발 1달러 제품을 최고급 1,000달러 박스에 담은 꼴이다.알맹이의 허접함을 감추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애처롭고 코믹하다. 1,2 화를 보고 그럴싸한 스노비즘 덩어리라는 것을 확신했고,10화(최종회)를 보고 나의 확신을 확인했다. 누군가에겐 기억에 남기고픈 명작일 수 있지만,나에겐 기록하여 기억에 새기고픈 쓰레기였다.

blog/contents 2024.11.16

스카이프 서비스 종료.

뜬금 스카이프에서 메일이 왔다.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의무적 메시지다.2000년 중반, 국제전화요금이 비싼 시절에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하던 서비스다.스카이프 전용 전화기도 구매한 기억이 있다. (어딘가의 박스 안에 잠들어 있을)내가 태어난 시대는 지나치게 많은 발전이 빠르게 이뤄졌다.과거의 기술과 비교해 10배속 이상의 빠른 변화를 경험한 것 같다.이제 주머니 안의 핸드폰마저 부담스럽다.

blog/note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