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嫌) https://news.v.daum.net/v/20191011122018030 일본을 저주하는 수 많은 댓글(혐일 댓글)들을 보면서, '혐(嫌)'은 빠르게 번식하여 확산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재해로 일본인이 죽길 바라며 저주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애국자라 믿고있겠지만, 일본이 뿌린 '혐'에 감염된(오염된) 환자일 뿐이다. '혐(嫌)'은 동북아시아 국가간의 정치적 역사적 문제로 발생한 범유행전염병 중 하나이다. blog/black comments 2019.10.11
프로듀스 x 101 조작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의 방식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선발된 멤버의 입장에서 보면 '방식이 잔인'하다. 명확한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선 선발된 멤버를 포함 참가자 전원이 피해자이다. 수개월에 걸쳐 경찰은 조금씩 수사진행과정을 흘리고, 방송과 언론은 이걸 주워 보도하고 있다. 마치 작은 나이프로 수개월동안 죽지 않을만큼 조금씩 찌르며 고통을 주는 매우 잔인한 방식이다. 이러한 수사는 확실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참가자를 보호하고, 공식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해야 했다. 프듀엑스101의 투표조작이 국민우롱이라면, 프듀엑스101의 진실규명 과정은 프듀 참가자가 피해자인 집단상해 사건이다. blog/black comments 2019.10.03
정치에 대한 관심. 정치에 대한 관심은 마치 흥미로운 쓰레기가 가득한 쓰레기통을 보는 것과 같다. 멀리서 보는 것 자체는 흥미롭지만, 다가갈 수록 구체화된 쓰레기의 모습과 냄새가 역하다. 좀 더 자세히 보고자 쓰레기통에 머리를 쳐박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은 쓰레기에 매우 친숙한 사람일 것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 이상의 단계로) 확대경을 끼고 쓰레기통 내부를 관찰하면 육안으로 확인 못한 벌레들과 균의 번식까지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는 더럽고 역겨운 오물로 가득찬 쓰레기통안의 생태계이다. 보수냐? 진보냐? 등의 진영싸움과 갈등은, 어떤 쓰레기통을 들여다보고 있냐의 차이일 뿐이다. 보수든, 진보든 더럽고 역겨운 오물로 가득한 쓰레기통임에는 진배없다. * 한국인은 정치에 관심이 많다기 보.. blog/black comments 2019.10.02
정의(正義)는 없다. 정의의 조건 1) 가족이 없어야 한다. 2) 친구가 없어야 한다. 3) 성별이 없어야 한다. 4) 감정이 없어야 한다. 5) 적이 없고, 편이 없어야 한다. 6) 사람이 아니어야 하고, 종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유일무이(唯一無二) 한 존재가 정의로울 수 있을까? blog/black comments 2019.10.01
그래서 저는 픽했습니다 (だから私は推しました) 그래서 저는 픽했습니다 / だから私は推しました 일본 NHK 2019.07.27. ~ 2019.09.14. 8부작 AKB or 지하아이돌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전혀 관심이 없다면,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 blog/contents 2019.09.30
청일전자 미쓰리 청일전자 미쓰리 / tvN 2019.09.25. ~ http://program.tving.com/tvn/misslee/ 재밌다. 다음회가 기다려질만큼 재밌다. 20191013 / 3회 시청 소감 : 재미없다. blog/contents 2019.09.26
미즈키 시게루 선생이 그린 '위안부' 水木しげる先生が描いた「従軍慰安婦」。 미즈키 시게루 (水木 しげる) 번역본 :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890695?my=chu 미즈키 시게루의 위안부 만화 - 오픈이슈갤러리 미즈키 시게루의 대표작이었던 게게게의 키타로 미즈키 시게루(미군의 폭격으로 한쪽 팔을 잃었다.)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고발한 소수의 예술가 중 한 명이었다. www.inven.co.kr blog/note 2019.09.22
QCY T1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 워낙 리뷰가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최저가의 제품이 아닌가 싶다. '저가 제품이지만 음질이 상당히 좋다'라는 평이 많았다. 솔직히 조금 기대하고 구매했다. 소감은 엉망이었다. 뭔가 비닐을 하나 덜 벗기고 사용하는 듯한 필터링된 음질. 이런 멍멍함을 듣고 중저음이 좋다고 평가한건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봄륨의 무게가 (미세하지만) 우측으로 쏠려있었다. 좌측의 이어폰이 미세하게 볼륨이 낮았다. 반품&교환! 추석연휴와 여러가지 업체의 사정으로 2주정도 소요되어 교환품을 받았다. 볼륨의 균형만이라도 맞길 바라며 새로 받은 제품을 사용해보았다. '좋다' 볼륨균형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AKG 이어폰 특유의 중저금과 날 것 그대로의 챙챙한 스테레오. 저음과 고.. blog/note 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