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note(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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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릴 5년의 시작.
좋은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 투표가 국민의 의무라면, 결과는 국민의 책임입니다. 국민은 지속적으로 선택의 결과를 감시하고 관리하고 관여해야 합니다. 알아서 잘하는 후보의 선택은 국민이 편하고, 훈육이 필요한 후보의 선택은 국민이 피곤합니다. 선거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민의 참여와 요구가 필요하겠습니다. 2022년이 대한민국 잃어버린 5년의 시작이 되지 않도록.
2022.03.13 -
삼립, 정말 맛없다.
사회는 '씰을 얻기 위해 빵을 구매한 후, 빵을 통째로 버리는 사람들'을 질타한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살펴본다면, 문제의 원인은 구매자가 아니 판매사에 있다. 일부 사람들이 씰을 얻기 위해 빵을 구매한 건 맞지만, 빵을 버린건 빵이 씰만큼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빵을 버린 근본적 이유는, 빵이 더럽게 맛었기 때문이다. 국내식품업체중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기업 삼립(SPC삼립) 편의점 베이커리코너의 중앙을 가득 채운 삼립 제품들. 추억에 삼립 땅콩샌드를 구매해 한입 먹어보았다. 정말 맛없다. 불쾌할 정도로 맛이 없었다. 나름 맛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기업의 고집인지 모르겠으나, 1980년대의 수준낮은 제빵기술과 불량스러운 맛 그대로다. 2022년에 반세기 이전의 빵을 먹은 기분이다..
2022.03.08 -
PRO-SPECS 프로스펙스 래핑 SL 102 PS0US18F222
PRO-SPECS 프로스펙스 래핑 SL 102 PS0US18F222 배송비 포함 8천원. 너무 싸서 사봤다. 너무 편해 놀랐다.
2022.03.02 -
잡스타 (Jap-Sta)
잡채 (japchae) + 파스타 (pasta) 파스타면으로 만든 잡채 (냉면을 대신 파스타면을 사용)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의 느낌으로, 마늘과 소근간을 조금 강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2022.02.12 -
오리코 CT2U3-7AB
ORICO CT2U3-7AB (7포트/USB 3.0) 무전원 2.5인치 외장HDD 를 사용하면서, USB 전원공급이 불안전하여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 이에 안정적 전원공급을 위해 보조전원 Y 케이블을 구매하여 외장하드를 사용. 하지만 근본적 문제해결은 아닌 것 같아, 유전원 USB허브를 찾던 중 리퍼샵에서 저렴하게 구매. 깔끔하고 안전한 ~ 개인적으로 대만족.
2022.02.09 -
이상민 빚 갚아주기 운동.
이상민이 만든 빚. 본인이 피해자로서 고스란히 안게 된 부담인지, 타인을 불행하게 만들며 만든 가해자로서의 책임인지. 이상민이 출연하는 방송. 빚쟁이 캐릭터를 제외하면, 왜 그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왜 많은 방송에 출연하는지 납득이 안됨. 이상민 빚 갚아주기 운동. 방송국, 방송관계자, 연예인, 시청자, 모두가 동참하여 열일하는 이상민 빚 갚아주기. 동정과 추억을 앞세우고, 적절한 진실함과 절실함을 이용할 줄 아는, 간지나는 빚쟁이의 삶.
2022.02.08 -
carcinogenesis
발암국. 존재 자체가 위험한 나라.
2022.02.08 -
프로스펙스 더탠 101
프로스펙스 더탠 101 PS0US21S021 최근 프로스펙스 빅스타의 품질에 만족하고, 이어 구매한 더탠 101. '가장 발이 편안한' 운동화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다. 로고 측면 부위에 불필요한 장식을 달아 놓은 것을 제외하면 클래식한 디자인도 만족. 최근 구매한 제품 중 착용감에서 가장 퍼팩트한 제품이다.
2022.02.07 -
프로스펙스 빅스타 103
프로스펙스(PROSPECS) 빅스타 103_PS0US21S013 부담없이 구겨신기 딱 좋은 편한 신발. 국산 브랜드. 가격 관리가 전혀 안됨. 프로스펙스 공몰 LSN 69,000원. 저렴하게 구매하면 3만원대 후반, 비싸게 구매하면 7만원대 후반. 배송 관리가 전혀 안됨. 주문후 1주일 후 발송. 옵션 추가 : 항상 사용하는 다이소 메모리폼깔창(3천원), GGT Tiger 고무신발끈 착화감 예술~ 단점은 오바로크등 제품 마감처리가 허술함.
2022.01.23 -
2022.
새해 범 많이 받으세요. 2022년 호랑이 기운으로 무엇이든 극복하는 힘찬 한해 되시길 ~
2022.01.01 -
첨단공포증
첨단기술에 대한 공포가 아닌, 날카롭거나 뾰족한 사물과 공간에서 공포를 느끼는 증세이다. '모서리공포증' 또는 '선단공포증' 이라 부르고, 내가 극복하지 못하는 증세이다. 고소공포증의 경우 어느정도 극복하고 있지만, 첨단공포증은 극복이 어렵다. 익숙해진 공간과 도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있지만, 낮선 공간에서 날카롭거나 뾰족한 것을 보거나 인지하였을 경우, 송곳이 미간에 서서히 접근하는 듯한 길고 깊은 통증이 시작된다. 이러한 증상을 느끼면 공포를 느끼는 공간과 도구에서 멀어지면 잠시후 미간의 통증이 사라진다. 하지만 주사를 맞거나 도구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회피하지 못하는 경우)엔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거칠어지며 몸에 경련이 온다. 주사는 극복하지 못할지라도 찰나의 순간이기에 이겨낼 ..
2021.12.25 -
푸마 바리Z PKI37303311
PUMA BARI Z PKI37303311 プーマ バリ Z PKI37303311 충동구매 막신편신 단순강렬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뒷굽을 제외한 디자인의 만족도가 높은 운동화. 오니츠카를 주로 신기에, 애매한 볼륨감의 운동화 착용감이 아직은 어색함. 첫 착용 느낌은 추억의 스케이트보드화. 바닥의 평편함에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듯한 느낌이 있음. 밑창의 무게도 줄이고 깔창에 쿠션을 더했지만 스케이트보드화 특유의 하드함이 있음. 가장 큰 단점은 발목과 만나는 부분의 패브릭 처리. (마찰을 견디지 못해 가장 먼저 훼손되는) 이전에 신었던 퓨마 운동화도 저 부분만 뜯어져서 빠른 패기한 기억. 디자인 굿! 실용성 퍽! (발이예쁜, 발이불편)
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