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note 541

자급제폰 & 알뜰폰 & 유심이동 주의사항.

아이폰6 를 사용하다, 아이폰 SE 3세대로 기기를 변경하기로 합니다. 아이폰 마이그레이션으로 쉽고 깔끔하게 데이타를 이동시키고, 유심을 빼내 끼웠는데. 끼우자 마자 경고 메시지! 'KAIT 정보제공 미동의 고객으로 정지처리 되었습니다.' 당황과 동시에 개인정보 제공동의 페이지 안내가 문자에 포함되어, 안내 페이지로 이동하여 개인정보 동의. 이후, 'KAIT 정보제공 미동의 이용정지 해제 완료' 그런데, 이렇게 다 끝난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새로운 인증서 발급을 위해 문자를 발신하는데, 발신이 안됩니다. 아이폰 설정의 오류인가 여러가지를 만져보았는데, 결국 문자가 안됩니다. 이때 혹시나 싶어 전화를 걸어보았는데... 전화가 발신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엄청나게 혼란' 결국 알아낸 결론..

blog/note 2023.05.04

갈아타야 하는 이유.

2014년 아이폰6를 구매했다. 10년이 된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10년 가까이 사용했지만, 어디 한 군데 작은 상처도 없다. 조금 느리지만, 소통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 10년이 되어가지만 멀쩔한 나의 휴대폰, 바꾸고 싶지만 바꿀 이유가 없다. 틈틈이 고민하며 마침내 이유를 찾았다. 버려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익숙함과 편안함.' 버려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게 만든 '익숙함과 편안함'이 그 이유였다. 언제부턴가 서서히 익숙함과 편안함에 빠져 오래된 것을 버리는 이유를 잃어버린 것 같다. '멀쩡한 것을 두고 왜 새것을 사?' 라는 어르신의 잔소리에 어느샌가 스며들어 버렸다.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다루던 상사의 자리를 안타깝게 바라봤던 내가 ..

blog/note 2023.04.30

200살까지 살기.

A는 깨우쳤다. 100살이 한계라면, 12시간을 하루로 200살까지 살겠다고. A는 12시간을 24시간처럼, 365일을 730일 처럼 살았다. 3시간을 6시간처럼 자고, 4시간을 8시간처럼 공부하고 일했다. 밥을 빨리먹고, 음악과 영화를 2배속으로 시청하며 빠르고 성실하게 살았다. A는 12시간을 24시간으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졌고, A의 삶은 결과를 만들었다. A는 10세가 되었을때 대학에 입학했고, A는 20세가 되었을때 최연속 임원이되었다. A는 30세가 되었을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CEO가 되었고, A가 40세가 되었을땐 장수 목표수명의 반도 채우지 못한채 자연사로 생을 마감했다. 결국 A는 12시간을 24시간처럼, 365일을 730일 처럼 사는데 성공했다.

blog/note 2023.04.12

도로와 갓길.

한국, 고속도로 1차선에서 태어나 질주 하는 것이 자연스레 익숙한 인생이 되어버리는 경쟁의 나라. 잠시 갓길에 정차하니 마침내 삭막한 고속로도 풍경도 보이고, 도로 너머의 한적한 평화로움도 보게된다. 멈추면 인생도 끝날 줄 알았는데 막상 멈춰보니, 내가 쫓던 남의 삶이 아닌 내가 원하던 나의 삶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다시 달리고 싶은 마음도 기력도 없다. 이미 나는 갓길에 차를 버렸다. 나는 도로위에 없다. 도로와 갓길. 같은 공간 위에 있지만, 전혀 다른 세상.

blog/note 2023.04.05

아티스트의 실수, 소속사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

대부분 아이돌은 어린나이에 사회에 데뷔. 자신이 활동하는 세계(사회)에서는 이른 나이에 많은 경험을 쌓지만, 사회적 통념 또는 보편적 상식에서 부족할 수 있고, 주변의 케어로 스스로의 판단력과 자립력이 부족할 수 있음. 이로 인해 종교적 정치적 언어적 문양에 의한 실수가 반복적으로 발생.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실수.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 아티스트가 의도적 고의적으로 악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는 생각지 않음. (대부분 실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 그런데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부분 소속사의 대응이 아티스트를 통한 사과형태로 시간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개인적으로 작은 사고라 할지라도 소속사 차원에서 확실신속정중한 사과를 공식적으로 하며, 소속사와..

blog/note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