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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2024.10.11. ~ 2024.11.15. 10부작 (금) 오후 09:40 방송국이 위기라고 하는데, 아직 먹고 살만 한가보다.'이토록 지루한 쓰레기'를 만들 여유가 있는 것을 보니. 알리발 1달러 제품을 최고급 1,000달러 박스에 담은 꼴이다.알맹이의 허접함을 감추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애처롭고 코믹하다. 1,2 화를 보고 그럴싸한 스노비즘 덩어리라는 것을 확신했고,10화(최종회)를 보고 나의 확신을 확인했다. 누군가에겐 기억에 남기고픈 명작일 수 있지만,나에겐 기록하여 기억에 새기고픈 쓰레기였다.

blog/contents 2024.11.16

헐크 375.

어벤져스의 헐크는 아니고, 근본헐크(원조헐크, The Incredible Hulk) 3.75인치 피규어 입니다.3.75인치지만 거대한 체격의 헐크의 특징상 4인치 정도의 크기입니다.1978년 방영된 두얼굴의 사나이로 더욱 알려진 '루 퍼리그노(Lou Ferrigno)' 가 연기한 헐크. (파일럿 방송은 1977)어벤져스의 헐크도 좋아하지만, 헐크의 분노와 묘한 공포감의 표출에 있어선 원조헐크가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원조헐크가 핫토이 등의 정밀피규어 제작업체에서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memo/etc 2024.11.16

스머프 피규어 (재즈웨어)

jazwares smurfs​재즈웨어에서 발매된 스머프 피규어입니다.조금 까다롭게 구매했는데, 재즈웨어라는 회사가 미국회사임에도 이상하게 판매자들이 대부분 호주에 있더군요.발매당시보다 가격도 상당히 올랐고, 무엇보다 호주에서의 국제배송비와 기간이.. .;;다양한 스머프피규어가 있음에도 제가 이 제품을 까다로운 과정에서 구매한 건,제가 수집하는 3.75인치 레트로 피규어 제품들과 어울리기 때문입니다.크기는 스머프 기준 5cm 입니다.​재즈웨어에서 5관절 스머프 피규어는 두가지 스타일로 발매되었습니다.제가 구매한 가가멜 포함 6개들이 제품과 머쉬룸하우스에 12종의 스머프가 가챠처럼 들어간 제품입니다.

memo/etc 2024.11.15

스카이프 서비스 종료.

뜬금 스카이프에서 메일이 왔다.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의무적 메시지다.2000년 중반, 국제전화요금이 비싼 시절에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하던 서비스다.스카이프 전용 전화기도 구매한 기억이 있다. (어딘가의 박스 안에 잠들어 있을)내가 태어난 시대는 지나치게 많은 발전이 빠르게 이뤄졌다.과거의 기술과 비교해 10배속 이상의 빠른 변화를 경험한 것 같다.이제 주머니 안의 핸드폰마저 부담스럽다.

blog/note 2024.11.14

정신 못차린 삼성.

삼성은 여전히 잔기술에 집착하고 있다.애플이라는 투수가 구속과 컨트롤을 높이며 핵심 역량 성장에 매진하는 반면,삼성이라는 투수는 헤어스타일과 개인기 등으로 관심을 끄는 것에 매진하고 있다.(애플이라는 차가 엔진 등 핵심기술을 발전시킨다면, 삼성은 선루프 접는 기술에 매진) 아직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건가?코어 기술 발전을 위한 계획과 실행이 필요한 시기에, 두 번 접을 생각에 빠져있다니. 소니가 왜 삼성에게 시장을 내줬는지 이유를 떠올려야 한다.본질을 외면하고 신기한 잔기술에 집착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삼성의 잔기술이 '접기' 다. 지금 삼성은 핸드폰을 접는 게 아니라, 사업과 기업을 접고 있다.

브이 다이애나 375.

미드 브이(오리지널 1983) 다이애나 3.75인치 피규어입니다.어릴때 너무나 좋아했던 미드라 꼭 소장하고 싶었는데, 실제품을 찾지 못했습니다.온라인의 사진자료 역시 대부분 커스텀 피규어라, 저 역시 G.I. Joe 배로니스 피규어를 커스텀했습니다.커스텀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약간의 수정...어찌 되었든 개인적으로 원하던 피규어라 만족도가 높네요.^^

memo/etc 2024.11.11

What's your dream?

너는 꿈(장래희망)이 뭐냐?살면서 한번쯤 들어보고, 한번쯤 해봤을 질문이다.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명확한 꿈(목표)을 가진 사람도 있고,명확한 답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도 많다. 꿈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꿈을 찾는 사람도 있고, 결국 찾지 못한 사람도 있다.꿈을 찾지 못한 사람은, 이루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스스스로를 발견할 뿐이다. 너의 꿈(장래희망)이 뭐냐? 라는 질문에,결국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라는 결과에 도달했다면,'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꿈(장래희망)'일 수도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가장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이루기 힘든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