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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능력.

마을에 마녀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마녀를 향해 갖은 저주와 욕설을 퍼붓고 돌을 던졌다. 얼마후 몇몇의 선한 이들이 나서 마을 사람들의 폭행에서 마녀를 구해주었다. 마녀는 피흘리며 마을을 떠났다. 광장에 남은 마을 사람들은 사악한 눈빛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마녀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악을 발현시키고 사라졌다.

눈길 위의 세마리 미친개.

얼어붙은 눈으로 미끄러운 골목길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들이 보인다. 이런 위험한 도로 상황에서도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을 하고 있다. 눈이 와도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그들의 노력이 그다지 공감되지 않는다. 눈길은 교통사고의 확률을 높이고, 교통사고는 운전자 스스로만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얼어붙은 도로 사정을 뻔히 알 수 있음에도, 배달을 원하는 인간, 배달을 받는 인간, 배달을 하는 인간. 눈길 위로 세마리 미친개가 보인다. * 가장 미친개는 눈이 오는 날 배달 주문을 받는 업체다.

7살, 피눈물 그림

https://news.v.daum.net/v/20211130050416081 [단독] 과외선생 학대에 뇌진탕·불안장애.."명문대생이라 믿었는데" [앵커] 7살 아이가 과외 선생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해 뇌진탕 증세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더 때리겠다는 협박에 아이는 수개월 동안 학대를 news.v.daum.net 7세 여자아이, 과외를 시킨 부모의 욕심. 7세 여자아이, 과외를 시켜야 하는 현실. 7세 여자아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사회. 7세 여자아이, 지옥의 현실이 만든 괴물. 7세 여자아이, 방치된 아이가 겪은 공포. 이런 세상. 그냥 혼자 살자. 아이를 낳지 말자. 괴물 같은 세상에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자.

여경 부실대응이 이슈화된 근본적 원인.

남성과 여성은 다름. 여성주의자 남성주의자 들의 공통점 '평등'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다름.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여경 부실 대응' 이 이슈화 되는 것임. 최초 여경은 남경과 동일한 업무가 아닌 여성의 특성에 맞춘 역할로 시작되었으나,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무리들의 요구에 맞춰 여경에게 남경의 역할을 요구하게 됨. 이것이 문제의 원인! 남성이 잘하는 부분이 있고, 여성이 잘하는 부분이 있음. 직장생활을 처음 하면, 같은 직급이라도 힘쓰는 일은 모두 남자가 함. 이러한 부분에 사회초년시절 사소한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직급이 올라가면 여성직원의 필요 이유와 여성 직원만의 고충을 알게 됨. 남성과 여성 모두 각자의 특성이 있고, 이러한 특성을 유기적으로 조합할 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