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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보호의 카호코 (過保護のカホコ)

2017년 3분기 일드, 과보호의 카호코 (過保護のカホコ) 간만에 볼만한 일드가 시작! 제목 그대로의 카하코, 신선한 캐릭터에 스며든 여주 타카하타 미츠키의 외모와 연기가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타카하타 미츠키는 2016년 NHK TV소설 시리즈 '아빠언니'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아빠언니에서 처음 보는 순간.. '뭐냐 이 짜임새 좋은 얼굴은' 이라고 1회만에 빠져버린. NHK TV 소설 시리즈의 여주 출신이라는 것은, 나름 일본 여배우로서는 엘리트 코스. 남자주인공은 히욧코에서 집안을 위해 아리무라 카스미와 이별한 도련님역의 타케우치 료마... (너 이자식 다시 돌아오는거냐?) 암튼 간만에 흥미로운 드라마네요.

blog/contents 2017.08.18

20170817

기분좋은 차가운 습기가 실린 바람이 불어오는 늦여름의 태양보다 이른 아침이 기분좋다. 한걸음이면 될 것을 열걸음 걷고, 지나왔던 횡단보도를 다시금 건너간다. 한참이나 오래되었지만 형편에 눈높이를 맞춰 보지 못했던 식당에 들어선다. 많이 값지고 맛있는 돈까스가 내 입안으로 들어와 사치의 가치로 보답한다. 치아사이 스며든 소스의 텁텁함을 녹여줄 가쓰오부스 육수를 원하는 욕심까지도 허락된다. 문 밖에 기다리는 차가운 습기가 실린 바람이 있어 오늘 기분이 너무좋다.

20170722

백종원 지역 상권(요식업)의 점령자, 또는 파괴자.최초 논현동에서의 경험이다.3~4개 정도의 점포가 각기 다른 상호와 메뉴로 인접하여 위치했다.새로운 메뉴보다는 이미 검증받은 즐겨먹는 메뉴를 메인으로 하는 매장들로 구성하고, 푸짐한 양과 자극적 맛으로 손님들을 줄 세운다.처음에는 모두 백종원의 가게인지 모르고 있었으나, 매장은 다르지만 종업원들의 유니폼이 같았고 조선족 말투를 사용하며, 인테리어에 공톰점을 발견하고 모두 백종원의 가게임을 알게 되었다.매출이 증가할 수록 바둑의 땅따먹기 처럼 점차적으로 가게를 늘려나갔고, 2년 정도 지났을때는 기존의 자영업자가 사라지고, 논현동 식당골목의 60% 이상을 백종원이 점령했다.이러한 방식으로 경유지역이 아닌 유동인구가 많은 목적지역에 백종원의 가게는 편대를 지어..

크라임씬 시즌3

크라임씬 3예능|12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7.04.28.~2017.07.14. 시즌3가 끝났다.단단하게 완성된 시즌2의 포맷을 유지하였으며, 추리의 과정에서 사체등의 디테일이 좋아졌다.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이라 좀 더 높은 시청률을(다음 시즌의 확정을) 기대했지만, 불투명한 다음시즌을 기약하게 될 것 같다. 시즌3를 보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연기자의 존재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6~7명으로 구성되는데, 연기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존재감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시즌3에서 가장 아쉬운건 양세형이었다.무대위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가 필요하지만, 양세형은 수업시간에 옆자리에서 조근조근대는 듯한 존재감 없는 배우였다.그 나름 좋을 수 있겠지만, 이전 시즌의 장동민과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시..

blog/contents 2017.07.15

20170712

아트 (art)나를 통한 창작예문 : 아트의 주인공은 '나'다 디자인 (design)너를 위한 창작예문 : 디자인의 주인공은 '너'다 MNET 시청률인생을 낭비하는 인구 비율 시간정지되지 않는 상태를 기록하는 규칙적 물리적 절대적 단위.지구에서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1일 이라 정하고, 이를 일정한 기준으로 24개로 분리하여 시간으로 정함.시간은 규칙적이나 개인의 뇌회전 속도에 따라 체감에 있어 상대적 차이가 발생.예문 : 어릴때는 뇌의 회전속도가 빨라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지만, 나이가 들면 신체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며 뇌의 회전도 느려져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

쌈마이웨이

쌈마이 웨이(쌈 마이웨이)드라마, 16부작. 2017.05.22.~2017.07.11 알파고가 한국드라마를 분석해 시청률을 목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이런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여겨지는 드라마였다.마치 대형 프렌차이즈의 스페셜 세트를 먹은 느낌. 가족, 싸움, 추억, 애정, 밀땅, 고민, 현실, 성공, 키스, 노출, 출생....파블로프의 종소리처럼, 종을 치면 시청자가 조건반사적으로 침흘리는 요소를 엮어 만든 드라마다. 장점이라면 마케팅을 중심으로 제작된 기획력이 좋았다라는 점.하지만 시청률과 더불어 남겨둬야 했을 소량의 순수함마저 팔아버린 작가와 제작진에 의해 욕심에 살찌워진 BXX 치킨과 같은 양념의 덩어리가 되어버렸다.새로운 것은 전혀 없고 / 미생이나 응팔과 같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반영..

blog/contents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