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note 542

출발 드림팀 시즌2.E275.150329

오늘 식당에서 출발드림팀을 보았다. 뭔가 '윈-윈' 이라는 (더러운) 술수로 수 많은 여성가수들을 잔뜩 모았다라고 여겨졌다. 결과적으로 출발드림팀을 보고 어떤 감동을 받았지만, 출발드림팀을 좋은 방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출발드림팀을 다 보았다.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출발드림팀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준우승자와 우승자가 마지막에 막 우는데 보는 나도 조금은 같이 슬퍼지는 기분이었다. 우승자가 매우 기뻐하는데 어느정도 기쁜일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매우 기뻐보였다. 출발드림팀은 좋은 방송은 아니다. (사실 방송의 기획과 진행등 종합적으로 처분하고 싶을정도였다) 출발드림팀에 좋은 연예인이 출연했을뿐이다.

blog/note 2015.03.29

2018 평창쇼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다. 하나의 국제행사가 아니라 국가경제의 파탄을 초래하는 기폭제와 같이 여긴다.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평화올림픽, 경제올림픽 이라는 추상적인 목표.. 무엇하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면서 그날을 확인하기 위해 무리하여 준비하는 것과 같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 거대한 자본이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것이라 기대한다.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실패해도 지자체는 유입된 자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해외의 경우 국제행사와 무리한 관광사업 추진으로 지역이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킬 경우, 그 책임은 고스란히 지역과 지역민에게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 매우 관대하다. 여수엑스포의 경우가 대표적 예다. 평창은 국제적인 동계올립픽 개최..

blog/note 2015.03.12

오카다 켄이치님(67세)의 백식

산케이에 소개(2014년 11월 10일 자)된 오카다 켄이치님의 백식 제작입니다. 조금 지난 기사인데, 백식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다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sankei.com/photo/story/news/141011/sty1410110009-n1.html 대략적인 기사내용은, 2014년 67세인 오카다 켄이치(岡田健一) 뇌경색의 수술등의 위기를 이겨내고 높이 약 2m의 백식의 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처음 손자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대형 Z건담을 제작(8개월 소요)하였는데, 이후 건담의 팬들이 찾아와 백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백식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손자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제작하였는데, 손자들이 건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67..

blog/note 2015.03.12

이태임.

연일 이태임을 찍어대는 기사가 줄이은다. 얼굴이 동그랗고, 코가 복스럽게 생긴 예능에서 한두번 본 적이 있는 배우다. 욕을 했다는 것은 잘못했다. 그래도 하나의 사건으로 이전의 모든 것을 유추하여 끼워 맞추고, 찍어내기에 이어 도려내기 까지의 살벌한 입방아 심판을 하는 것은 너무나 야만적이라고 여겨진다. 기사에 붙어 있는 댓글들이 수백개다. 내용은 다양하지만 의미는 마치 '죽어'라고 외치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섬찟하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정도의 위치까지 왔다면, 최소한 현재의 사회적 기준에서 사회성이 결여된 부류의 인간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노력해왔고, 맞춰왔고, 참아왔던 시간이 나름 있었기에 현재의 위치에서 활동한다고 여겨진다. 개인적인 생각을 더한다면, 이태임이 쀍스런 짓거리 ..

blog/note 2015.03.05

건담 캐릭터 상품 수집은 미친짓!

아래 사진들은, 건담 캐릭터 상품중 극히 일부입니다. 제일복권과 세븐일레븐 한정제품들중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과연 건담캐릭터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사업부서는 파악하고 있을까? 어느정도의 상품이 출시되었는지. 찾아서라도 모두 구매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혹 일본인 수집가의 블로그들을 보다 보면 설마하는 미친짓을 완성해 나가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한 세대에서 다 모았다고 해도, 다음 세대가 대를 이어 수집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텐데. 건담 캐릭터 상품 수집은 '가업'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미친짓!

blog/note 2015.03.02

오디션 프로그램

우연히 K-POP 스타를 보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직도 하고 있구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타라 부를 수 있는 연예인이 누구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또 다른 길을 가게된 안타까운 가수 권리세양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데뷔하여 유일하게 연예인다운 모습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연예인(?) 이라는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연예인으로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일반인으로 데뷔하여 연예인에 다가가는 그 과정이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이었을 수도 있겠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예전처럼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뒷심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회가 거듭될 수록 사람은 줄어들고, 이슈화 시키기 위한 외부의 노력들이 부자..

blog/note 2015.03.02

온라인 콘텐츠 매매는 없는편이 좋지 않을까...

조금 단순하지만... 음악이나 영화. 어차피 온라인의 수익이 크지 않다면, 온라인으로 인해 콘텐츠 유통이 바르게 되지 않는다면, 온라인 데이타나 CD나 DVD 등을 통한 콘텐츠 매매 시장은 없애는 것이 좋지 않을까. 특별한 수익보다는 토렌트등의 불법 다운로드 환경만 활성화시킬 뿐인데. 온라인 콘텐츠 시장이 없어지면, 극장이나 콘서트홀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 관람 환경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 바보같지만 음악을 듣기위해 차를 타고 움직였던 것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다.

blog/note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