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0 14:38:17, 대설주의보라는 구라 메시지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최경태 선생님을 만나러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운전석의 "V" 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충북 음성으로 향하던 중, 함께 방문하길 희망하는 이가 안양에서 합석합니다. 3+1 내가 반대 반향인 안양에 있었어도, 데리러 왔을까? 최경태 선생님의 작업실은 무극 시외버스 터비널에서 30m 내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성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마자, 좌측길로 약 15분 가량 직진하면 됩니다.) 우리는 마중나온 최경태 선생님을 따라 작은 골목을 통과합니다. 작은 계단을 올라 도착한 최경태 선생님의 작업실엔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를 재미난 수집품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볼거리에 빠져, 잠시 최경태 선생님을 잊고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