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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Choi (최경태 작업실 방문기)

2005-01-30 14:38:17, 대설주의보라는 구라 메시지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최경태 선생님을 만나러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운전석의 "V" 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충북 음성으로 향하던 중, 함께 방문하길 희망하는 이가 안양에서 합석합니다. 3+1 내가 반대 반향인 안양에 있었어도, 데리러 왔을까? 최경태 선생님의 작업실은 무극 시외버스 터비널에서 30m 내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성 톨게이트를 통과하자 마자, 좌측길로 약 15분 가량 직진하면 됩니다.) 우리는 마중나온 최경태 선생님을 따라 작은 골목을 통과합니다. 작은 계단을 올라 도착한 최경태 선생님의 작업실엔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를 재미난 수집품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볼거리에 빠져, 잠시 최경태 선생님을 잊고 있었습니..

blog/art+ 2013.05.07

자폐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

2004-12-21 21:34:38 지난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달그락 다른 목소리로"라는 전시명으로,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사례전이 열렸다. http://www.othervoice.net/ [새창에서 열기] 전시전경B : 문화교육 사례들이 노암갤의 전시공간을 빼고 매우고 있다. 이런 희생정신은 어디서 나오는가? 노암갤러리 3층에는 장애아동들의 미술치료 관련 사례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중 자폐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 몇점을 전시주최측의 설명과 함께 소개 한다. 전시전경A : 전시내용이 전시장 이미지도 바꾼다. 이번 전시 준비를 위해 꽤나 노력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자동차" 8살 수(가명)의 자유화 자폐 아동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blog/art+ 2013.05.07

작가 이정민

2004-12-19 22:48:01, 금일 덕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04 노동미술굿"의 작가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꽤 관심 있게 본 작가 이정민의 작업. 다양한 핸드백에 뚤린 작은 구멍으로 통해, 소외된 우리 사회의 이면을 지켜봐봐-바라봐봐!! 전자우편 : jungmin80n@hanmail.net 울산대학교 조소과 졸업 2004 도시의 기억과상상전(대안공간반디/부산) 2001 태백눈축제 메모리즈 퍼포먼스(휴고/울산) 2000 울산대학교 조소과 과제전(울산대학교 조형관/울산) 1999 키큰 난장이(무거갤러리/울산) 이정민은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한 신인이다. 이정민의 작품에서는 비정주인의의 삶을 드러내는 듯, 언제나 떠날 때 필요한 가방과 그 속에 프라모델처럼 만들어진 일상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낙서(2)

2004-12-05 06:05:44 시작 했다면 최선을 다해라!!! 다수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남겨야 할 이유가 있는 가치 있는 낙서가 좋다. 어떤 낙서는 세월과 함께 겹겹히 쌓아올라 고풍스럽기도 하고, 어떤 낙서는 가치있는 환경미술로서 다가오고, 어떤 낙서는 다소 훈계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낙서는 형편없이 긁어댄 것들로 보이고, 어떤 낙서는 용서가 안된다.^^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낙서(1)

2004-12-05 03:28:58 시작 했다면 최선을 다해라!!! 다수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남겨야 할 이유가 있는 가치 있는 낙서가 좋다. 틈나는데로 하나 둘 모아 놓은 낙서 이미지들을 짜집기해 올려 놓습니다. 그러다 보니, 낙서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이지 그외 특별한 기준은 없네요. 암튼 다양한 낙서의 유형을 모아 놓은 것이니, 각가의 이미지에 대한 느낌은 보시는 분의 필 꽂히는대로 즐겨주세요. 낙서는 표현 & 전달메시지의 다양성 만큼이나 프리한 작업이니까요.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쓰레기통

2004-12-04 17:44:26 돌아다니면서 거리의 자잘한 것들을 보며 느낀 것은, "거리에 쓰레기통이 더 필요하다. 뭔가 좀 특별한 쓰레기통이 필요하다... " 는 아니었다. 공공의 시설에 대한 의식 개선이 먼저여야 된다는 생각이었다. 거리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껌의 흔적들이 점차 사라지 듯, 드러난 곳은 점차 깨끗해 지고 있지만, 가려진 곳은 여전히 더럽다. 거리의 쓰레기통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된 디자인으로 무조건 찍어내어 설치만 할 것이 아니라, 주변환경을 고려해 그 곳에 적합한 쓰레기통을 디자인 - 설치해야 겠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의식과 관리자의 책임감이다. 몬스터디자인 임상연님이 이태리 베니스에서 찍은 쓰레기통. 광고부착을 할 수있도록 쓰레기통을 제작하였다. 일본 오사카의..

blog/art+ 2013.05.07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맨홀

2004-12-02 10:59:24 눈이 소복히 내린 다음날 아침, 미끄러운 빙판길을 긴장하며 걸어간다. 스스로의 긴장감으로인해 워킹과 스모킹을 동시에 하긴 어렵다. 넘어진다면 아픔과 세탁문제, 부끄러움... 담배 한대를 피우기 위해 둘러본다. 멀지 않은 주변에, 때묻은 하얀 아침 사이로 둥글게 둥글게 안전지대가 보인다. 안착하여 올라 담배한대를 불 붙인다. 자연스레 머릴 숙이고 내가 서있는 곳이 맨홀임을 알게 된다. 왜? 맨홀위엔 눈이 쌓이지 않을까? 앞으로 갈길도 먼데, 이런 생각 사치일까? 암튼, 평소에 위장되 있던 맨홀을 이렇게 따로보니, 꽤 후지다^^ 좌) 지브리 미술관내 맨홀 / 우) 꽃잎모양이 들어간 도쿄역 마루노우치에 있는 OAZO(오아조)내 맨홀. 일본의 다양한 맨홀. 지역의 특징, 기능..

blog/art+ 2013.05.07

Takayuki Takeya

2004-11-23 23:03:09 Takayuki Takeya 竹谷陸之. (타케야 타카유키) 캐릭터 조형 작가로 1963년 12월 10일 일본 북해도에서 출생. 동경 아사가야 미술전문학교 졸업후 잡지 [MODEL ART]社 입사. 1986년 프리랜서로 게라지킷, 피겨등의 원형 제작, 잡지, 게임, 영상매체의 조형물 제작 및 그에 관계된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된다. 1994년부터 "S.M.H"지에 오리지널 작품 "어부의 각도"를 연재!

blog/art+ 2013.05.07

파이팅 포즈

2004-11-18 15:22:42 라오콘 : 역동적 동세를 취함에도 흐트러짐 없는 안정감을 갖고 있다. 현재의 그 어떤 파이팅 포즈에도 뒤쳐지지 않는다. 초기 형태의 파이팅 포즈. 가운데 중심인물을 기준으로 정적인 안정된 자세로 대칭형 구도를 취하고 있다.(左 전격전대 체인지맨, 右 격주전대 카렌쟈) 이후 파이팅 포즈는 오버된 원근감으로 보다 강렬한 표현을 실현하였다. 또한 정적인 자세를 벗어난 대칭형 구도로서 발전하게 된다.(좌측부터 대전대 고글파이브, 초인전대 제트맨, 초전사 바이오맨) 파이팅포즈의 발전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일본의 전대물 이다. 기본적으로 5명의 정의의 용사가 등장하는데, 사진과 같이 중심인물을 기준으로 대칭형 구도를 취하는 것이 기본 자세이다. 전대물이란, 대게 5명의..

blog/art+ 2013.05.07

허숙경

2004-10-15 17:57:07 전기와 합성수지 없이는 입체작품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쏟아지는 IT뉴스에 귀 기울이며 달려가는 작품을 읽기 위해 그 뒤를 달리지는 않았던가 생각해 본다. 지난해 노암갤러리 3층에 열린 허술경의 작품 세계는 강렬하게 거리를 휘어잡는 인위적인 컬러 뒤에서 묵묵히 자연 깊숙한 황토빛을 발하고 있었다. -D Rostau,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구 허숙경 조각展 2003_0528 ▶ 2003_0603 고대 이집트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사람의 영혼(심장)을 새의 형태로 표현하길 좋아했다고 한다. ba는 '새 모양을 한 영혼'이라는 뜻을 가진 그들의 언어다. ● 이집트의 벽화나 부조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그 무수한 새의 형태들을 관찰하는 것은 참 재밌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ba..

blog/art+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