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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추억록 ‘다이나믹 콩콩’전…관훈동 우림갤러리

80년대 문화추억록 ‘다이나믹 콩콩’전…관훈동 우림갤러리 [파이낸셜뉴스 2005.08.09 16:45:17] 1980년 초엔 일본문화를 제대로 접할 수 없었다. TV나 잡지 등을 통해 극히 간헐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그 시기에 일본문화를 자세히 정리한 ‘다이나믹콩콩대백과’는 인기였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손쉽게 살 수 있었던 이 책은 그때의 초·중생들에겐 ‘해외문화 지침서’였다. 그 시절의 추억록이자 타임캡슐이 될 전시 ‘다이나믹 콩콩‘전이 우림갤러리(서울 관훈동)에서 10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70년을 전후해 국내에서 태어나 1980년대 국내에 유입된 해외문화를 접하며 성장한 작가 중, 해외문화의 영향 안에서 자신 만의 자유로운 표현을 끌어올린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권재홍, 손지훈, 양..

blog/note 2013.05.08

포드캐스팅(Podcasting)

2005-04-09 05:35:37 포드 캐스팅(Podcasting)이란? 미국과 유럽에서 포드캐스팅(Podcasting) 붐이 일어나고 활성화 되어 현재 한국에 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포드캐스팅이란 기존의 블로그를 사용해 포드캐스트 전용 rss reader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좋아하는 포드캐스트 블로그를 등록해두면 새로운 방송이 추가되었을때 자동적으로 PC에 음성파일(MP3등)을 다운로드하여 iPod(iRiver,iAudio)등의 휴대용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즐기는 방법입니다. 포드 캐스팅에 의해 인터넷 라디오를 듣는 것이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라디오는 스트리밍 형식에서 방송되는 것이 보통으로 다운로드해 듣는 것은 비교적 어려웠습니다. 또한 새로운 방송이 추가되는것을 체크하는데..

blog/note 2013.05.07

"중년의 저급 괴수가 되어버린 분노한 청년의 빛바랜 영민함"

2004-12-07 11:38:54 어떤 괴물들 어떤 사람들은 '정치적 올바름에서 최상의 예술이 태어나는 일은 없다'는 현실을 영원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그 자체로 큰 문제인 것은 아니다. 진짜 큰 문제는 그렇게 현실을 거부하며 늙어가다보면 어느새 자기 시대의 정치적 올바름만을 믿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괴물이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년의 저급 괴수가 되어버린 분노한 청년의 빛바랜 영민함을 추적해보면 언제나 현실 인식의 거부와 최상의 예술에 대한 애증을 마주하게 마련이다. 안된 말이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예술이 아니라 정신 치료다. 비정한 이무기가 판치는 요즘 같은 시절엔 그런 정신 나간 저급 괴물들을 관찰하는 일이 제법 낭만적일 법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몹시 견..

blog/note 2013.05.07

지브리, 패션계에 진출!!!

지브리, 패션계에 진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패션에 진출한다. 지브리는 11일, 복식, 장신구의 제조판매회사 프라임 게이트와, 디자이너 마츠시마 마사키씨와 함께 신규 브랜드 '양복점 스튜디오 지브리'를 만들었다.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는 '지브리 브랜드'의 힘으로, 패션의 세계에서도 브랜드 확립을 노리고 있다. 타겟은 중년남성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의 주인공 포르코 롯소가 이미지 모델. 영화와 마찬가지로 '멋있다는건, 이런거야.'라는 선전 문고와 함께, 방수성이 높은 트렌치 코트 등, 기능적으로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상품을 목표로 한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배도 나온 세대에게 어..

blog/note 2013.05.07

토미노 요시유키 <닛케이 캐릭터즈> 인터뷰

2004-10-04 19:17:50 경험이 미치는 영향? 토미노 요시유키 인터뷰 하비에 관여하는 인간은 좀더 '자기자신'을 가져라 말로는 손님들이라고, 컨슈머라고 이야기하면서 원래는 '개별적'이어야 할 하비를 "단순한 소비품으로서 팔아먹지마라!"라고 먼저 소리높여 말하고 싶군요. 소위 '샤아 전용' 상품들에 대해서도, 정말로 눈을 끌 수 있는 '장점'은 없고, 단지 빨갛게 칠해만 놓고 '샤아 전용'이라고 이름붙은 상품들은 절대로 뭔가 잘못됐습니다. 오해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저 빨갛기만 하고 아무 뜻도 없는 상품들은 제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설명: 건담의 주캐릭터로 등장하는 샤아는 붉은 전용기만을 사용한다. ) 그런 상품은, 근본적인 욕구나 근본적인 필요성에서 만들어진 상품들이 아니기 ..

blog/note 2013.05.07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닌 잡지 / 글_김복기 주간

2004-09-05 16:53:21 출처: 월간 [Art in Culture] 온라인 홈페이지( www.artinculture.co.kr ) - 김복기의 k-file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닌 잡지 / 글_김복기 ‘한국미술, 거품을 줄이자!’ 언젠가 나는 이렇게 외쳤다. 거품론의 표적에는 당연히 미술잡지도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번 9월호는 양적으로 거품이 부풀어 오른 잡지를 만들고 말았다. 창간 이래 가장 많은 지면이다. 외국의 많은 잡지들은 사정이 다르다. 여름 바캉스가 끼어 있는 7·8월호를 시의성과 무관하게 미술관 가이드북이나 특별호 형식으로 꾸미곤 한다. 잡지도 휴가철을 맞는 셈이다. 나는 십수년 전부터 이런 모범적인(?) 잡지 제작 시스템을 도입, 1년 중 한번쯤은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blog/note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