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1408

간츠 완결.

간츠 (ガンツ / GANTZ) 2004년 간츠를 추천하는 글을 블로그에 남겼다. http://dunpeel.tistory.com/89 드문드문 연재를 기다리다 잊혀지고, 애니와 영화가 선보였지만 ... 역시 원작의 강렬함에 누가 될 뿐이었다. 에로틱, 그로테스크, 초현실... 자극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만화가 간츠였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완결이 되었다. 어떻게 결말이 될지? 작가 스스로가 뿌려놓은 전개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뽑아낼 수 있을지? 독자 입장에서도 염려될정도의 전개였다.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빈약했다. 시작의 강렬함만큼의 결말은 없었다. 그래도, 결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다. 결말이 없어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만화가 간츠였다. 결말은 없지만 수많은 영감을 남긴 만화..

blog/contents 2016.11.20

機動戦士ガンダム THE ORIGIN 4 運命の前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4 : 운명의 전야 "신선하게 세련되고, 화려하게 묵직했다!" 엄청난걸 봐버린 느낌이네요. 영상을 통한 MS 표현기법이나, 연출이 이정도까지 대단하게 보여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RG의 박스아트의 세련된 현실감이 2G 연출로서 구현된 듯한 '정직한 화려함'에 감동했습니다. 정말 이정도까지를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3화까지에서는 보지 못한 특별함을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건프라의 디오라마방식이나 도색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칠 역작입니다. 팀레이의 룸 : '노골적으로 디오라마를 만들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blog/contents 2016.11.20

MG 건프라이즘.

1. 책의 구성 책의 전면부에는 컬러로 출시 MG 퍼스트와 PG 퍼스트의 리스트가 나와있습니다. 책의 본문부는 건프라의 시작부터 MG 의 발전사가 내용입니다. 책의 후면부에는 1번부터 157번까지의 MG 출시작이 컬러로 실려있습니다. 총 306페이지의 구성이며, 컬러지가 약 120그램, 내지가 약 80그램으로 묵직함이 있습니다. 본문은 삽화와 참고 도판 등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2. 책의 내용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피드백 또한 포함되어 있으나, 이 책은 제품의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적인 기록과 리뷰입니다. MG 라는 컨셉과 컨셉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시간과 노력의 기록입니다. 그리고 책의 기획방향에 맞춰 내용또한 충실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은 반다이 기획 및 디자인 관련부서 직원들에..

blog/contents 2016.11.19

천호식품 불매운동 방법.

불매 이유 : http://v.media.daum.net/v/20161119102134010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과는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입장에서는 '이러한 사람도 있구나, 이러한 사람이 한 기업의 오너로서 활동하는 구나'라며 놀라움을 줍니다. 천호식품을 불매하기 위해서는, 천호식품만을 불매하는 것이 아닌, 천호식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매장과 쇼핑몰까지 모두 불매해야합니다. 천호식품의 광고모델은 가수 이선희 씨네요. 분명 이런기업임을 알면서 광고모델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국민의 여론에 휘발유를 붓기 위한.. '고도의 지능적 박근혜 안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blog/note 2016.11.19

덕혜옹주 - 육영수 - 박근혜

덕혜옹주라는 영화를 선택하지 않고, 당연히 보지 않았다.영화가 보여주는 팩트를 떠나 굳이 강조되어 회자될 가치가 없는 인물을 조명하는 것에 불편한입장이다. 개인적으로 실미도나, 덕혜옹주 등과 같은 애국적 구걸을 전제로 맥락없이 짜집기된 상업영화를 싫어한다. 그래도... '애국이라면 괜찮아'라는 입장의 1천만 관객들이 살아숨쉬기에, 이러한 영화들은 꾸준히도 나와주고 주목받고 있다. 언젠가 '이슈 + 재조명 + 애국' 이라는 전략으로 덕혜옹주와 같이 육영수나 박근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2016년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여겨지지만,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라는 변명으로 학살을 정당화하는 인물들의 후손까지도 칭송받는 시대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한명의 연약한 여성에게 절절한 애..

blog/note 2016.11.15